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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힐튼 호텔 BRG(가격 매치 보장) 승인 받는 법, 칠전 팔기의 꿀팁

by 도리댕댕 2021.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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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결혼식 직후에 바로 신혼여행 계획을 잡지 않았는데요.
저희 부부는 곧 해외로 신혼여행을 갈 예정입니다.
한국도 위드코로나를 앞둔 상태고, 백신 2차접종을 마쳤기에 자가격리가 없는 국가로 가기로 했습니다.

신혼여행은 독일, 스위스 일주가 될 것 같구요.
숙소를 예약하고 있는데 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텔을 즐길 수 있는 BRG 제도를 알게 되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1. BRG란?


BRG는 호텔 공식 홈페이지, 즉 공식 예약 채널에서 최저가를 보장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고다, 부킹닷컴 등과 같이 이외의 사이트에서 더 저렴한 가격을 찾으셨다면 이 정보를 호텔에 제공하고 '찾은 저렴한 가격에 25% 낮은 가격'으로 숙박을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호텔 입장에서는 고객이 아고다, 부킹닷컴 등의 플랫폼을 통해 예약하면 플랫폼에 수수료를 떼어줘야 하고, 고객 유출 현상이 있겠지요. 그래서 이런 제도를 제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최저가 보장 제도는 힐튼 뿐만 아닌 메리어트, 아코르, 컨티넨탈 등의 글로벌 호텔 체인에 있지만 보상 방법이 호텔 체인 별로 다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힐튼은 25% 할인가를 제공합니다. 컨티넨탈 계열은 숙박 후 적립 포인트를 5배 준다고 하는데 충성 고객이 아니라면 즉시 할인해 주는 걸 선호하겠지요~?

 


1.1 낮은 가격의 조건?


낮은 가격 조건의 핵심은 '비로그인 상태에서의 동일한 객실 유형,전망, 인원수, 환불 조건'입니다.

아고다, 호텔스닷컴 등의 예약 플랫폼에서는 로그인을 할 경우 더 큰 할인폭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로그인 이후 현시되는 가격은 BRG 적용이 안된다고 합니다.


1.2 클레임 제출 방식?


클레임은 전화로 문의하거나, 온라인으로 가능합니다.  BRG 담당자가 외국인이기 때문에 영어가 유창하신 분들은 전화가 빠르시고, 그렇지 않다면 온라인으로 클레임 양식 제출 후에 24시간 기다리시면 됩니다.

저는 짧은 영어 밖에 안되서 온라인으로 제출했습니다.


1.3 클레임 양식

클레임 양식 작성할 때 보이는 양식은 위와 같습니다. Competitive Rate Details는 우리가 찾은 공홈보다 더 낮은 금액입니다. 양식에 맞춰 금액 등의 정보를 기재해 주시면 됩니다.

Brg를 할 때는 담당자에게 최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므로 Comments는 하는게 좋지만 안해도 무방합니다. 승인 거부 메일을 받고 나서 그 때 아고다, 부킹닷컴 최종 가격이 나온 캡처본을 보내도 되고요.

한번에 승인 처리가 나시길 바란다면 Comments란에 캡처본을 첨부하시면 됩니다.  캡처본 첨부는 '캡처-구글 드라이브 새폴더 생성 후 업로드-해당 폴더 링크 복사-comments란에 링크 붙여넣기'로 하시면 됩니다.

* 구글 드라이브 링크 삽입 방법?

 

구글드라이브

1. 저는 힐튼계열은 뉘른베르크에서 묶기로 해서 구글드라이브에 뉘른베르크 폴더를 따로 생성했습니다.

스크린샷

2. 타 예약 플랫폼에서 캡쳐한 가격이 나온 이미지를 업로드합니다.

3. 뉘른베르크 폴더 오른쪽에 점 세개를 클릭하시면 링크 복사 버튼이 나오지요? 복사하시고 comments에 붙여넣기 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한 이미지에 모든 정보가 나오도록 캡쳐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승인이 거부되서 뭐가 문제인가 했는데 이게 문제였어요. 모바일로 정보를 찾았을 경우, 전체 화면을 스크린샷 하셔야해요.

(잘못된 예)

(좋은 예)

 

저는 메일을 통해 승인 거부 통보를 받았고,
"If you have a screenshot showing the final booking screen'의 의미를 뒤늦게 깨달아 3,4번의 주고받음 끝에 승인이 되었어요! a screenshot이니 한장으로 캡쳐해달라는 의미였습니다. 조각 캡처는 안되요!!


다행히 승인이 되었고, 메일 뿐만 아니라 힐튼 어플에서도 결제 금액이 바뀌었습니다^^. 아고다에서 찾은 금액에서 25퍼 할인 되었네요.

저희 부부는 스위스에서 숙박비를 많이 쓰기로 해서 독일에서는 최대한 아끼려했거든요. 글로벌 호텔 체인임에도 일반 호텔과 비슷한 가격으로 묵게 되어 뿌듯했어요. BRG도 너무 많이하면 블랙리스트에 오른다던데 저는 처음이니 맘 편히 다녀오려고 합니다.

프라이부르크에서는 메리어트 계열로 시도했는데 메일 주고받음 없이 바로 승인되었어요. 그건 웹페이지를 캡쳐했던지라 조각 캡쳐가 아니어서 그랬지 않았나 싶습니다. brg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식 홈페이지보다 저렴한 가격을 찾는 건데 요즘 가격 방어가 잘되어서 찾기가 힘들긴 합니다.  메리어트 BRG도 조만간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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