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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독일, 네덜란드6

독일 튀빙겐(튀빙엔) 여행 - 언제가도 그대로 일 것 같은 튀빙엔 둘째 날은 각자 약속을 잡아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교환학생을 함께 했긴 했지만 멘토 프로그램이나 학교 수업이 달랐기 때문에 겹치는 친구들은 생각보다 별로 없다. 싸운거 아니고ㅋㅋ 개인 플레이 하기로 한 날! 오전에는 두 번째 학기 때 한국어 멘티였던 지모네를 만나기로 했다. 넥카브뤼케를 지나면 바로 왼쪽 샛길에 젤라또 집이 양옆으로 있는데 그 중 한 곳에서 먹었다. 두 군데 모두 맛있는 곳이라 아무 곳이나 가도 무방하다. 이 때도 날씨가 정말 화창했구나~ 사람들이 거진 반팔을 입고 있는걸 쓰고있는 지금에서야 본다. 지모네와 젤라또를 들고 네카브뤼케 아래 정원에서 일광욕을 했다. 옛 기숙사를 가보고 싶어서 버스를 타고 wanne kunsthalle 정거장으로 갔다. 우리 층에 살고 있는 멤버가 다 바뀌었.. 2020. 5. 18.
독일 튀빙겐(튀빙엔) 여행 -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날 취업 후, 대학시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독일 튀빙엔으로 추억팔이 여행을 다녀왔다. 입사하고 5개월 만에 긴 휴가를 냈었는데 요즘 꼰대력이 상승한건지 모르겠지만 들어온지 얼마 안된 신입이 여행을 앞두고서 들떴던 것이 조금 민망스럽다. 처음 타보는 대한항공 인천out-프랑크푸르트in 비행기. 시간이 아까운 직장인에게는 직항이 최고임을 처음 깨달았던 시기. 아침에 퇴근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가서 교환학생을 함께했던 친구를 만났다. 친구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독일 친구를 먼저 만난다고 하여 내가 먼저 튀빙겐으로 출발했다. 대한항공 독일 철도 연계 서비스인 Rail&Fly로 좋은 자리에 앉아 편하게 왔던 기억이 난다. 독일에 도착했을 때는 해가 떠있었는데 튀빙엔에 다가오니 해가 저물고 있었다. 교환학생 생활을 하.. 2020.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