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내돈내산 홀리데이 위드 해피 하우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후기

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복돌님께서 기프티콘을 보내주셨어요ㅎㅎ 코로나19 때문에 집에서 연휴를 보내기로 결정을 하고, 가족들이랑 먹으라며 보내 준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였습니다! (매우 고마워요>_<)사실 둘 다 붐비는걸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작년 크리스마스 때도 집에서 보낸건 안비밀ㅋㅋㅋㅋ엇 보니 포스팅 제목을 남친돈남친산으로 해야할까요ㅋㅋㅋ

 

 

 제가 받은 건 '선물을 전하는 산타 썰매'였어요. 너무 귀여운 모양이지 않나요~ 뉴욕 치즈케이크, 레인보우 샤베트, 슈팅스타, 민트 초콜릿 칩,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아몬드 봉봉, 31요거트, 엄마는 외계인, 바나나 맛이 들어있는 케이크였는데요. 레인보우 샤베트를 제외하고는 제가 너~~무 좋아하는 맛이어서 기대를 했습니다!!

 

 

 

 

 퇴근하기 전에 해피오더(미리 주문 후, 픽업)로 예약을 해보려고 했지만, 선물을 전하는 산타 썰매 케이크는 재고도 별로 없을 뿐더러, 재고가 있어도 주문이 취소되더군요. 재고가 빨리 없어질까봐 해피오더를 하려던 건데 안되서 속상했어요. 한 군데는 재고가 없어서 오더를 못하고, 두 군데는 재고는 있지만 주문이 취소가 되었답니다...ㅠㅠ 아무래도 배스킨라빈스는 크리스마스가 대목이기 때문에 해피오더가 아니더라도 사람이 바글바글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하여 해피포인트 어플로 재고가 있다고 현시되는 지점에 직접 들렀습니다. 사람이 어찌나 바글바글하던지 요즘 배스킨라빈스가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기 때문에 더 붐비는 듯 싶더군요. 대목도 한 몫해서 직원분들도 너무 바빠보이셨고요. 재고가 있다고 나와있는 지점도 아쉽게도 해당 케이크는 없었어요...ㅠ_ㅠ 

 

 복돌님이 골라준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찾아보러 근처 다른 배스킨라빈스를 방문했답니다. 그 지점은 비교적 큰 곳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더군요. 코로나가 극심해져서 매장 내에서 먹는 걸 금지해서 그런지 문 앞이 엄청 붐볐어요. 큰 지점이라서 아이스크림 케이크 종류는 꽤나 있었는데 선물을 전하는 산타 썰매는 너무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없었습니다ㅠㅠㅠㅠ 대신 다른 케이크를 골랐답니다.

 

 

남아있는 케이크는 미니언즈, 엘사, 어피치 등 캐릭터 케이크가 많았어요!

 

라이언즈도 있고, 윌리도 있고,,, 타게팅을 제대로 했나 싶더라구용. 하지만 크리스마스 기념 케이크는 딱! 한종류가 남았는데,,,바로바로 홀리데이 위드 해피 하우스입니다. 

 

 

 홀리데이 위드 해피 하우스는 먹을 수 있는건가,,,? 싶은 모양의 아이스크림 케이크였어요. 굴뚝에, 지붕에, 프린팅까지 완벽하게 되어있는 집 모양이었어요. 

 맛은 체리쥬빌레, 뉴욕 치즈케이크, 레인보우 샤베트, 슈팅스타, 민트 초콜릿 칩,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아몬드봉봉, 이상한 나라의 솜사탕, 블루베리 치즈케이크로 그렇게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차액은 따로 지불하려고 했는데, 어떻게보니 기존에 있던 해피포인트 몇 백원으로 해결이 되더군요! 저는 해피포인트 적립하려고 해피포인트 적립을 눌렀는데 말이죠! 집에 돌아와서 알고보니 해피포인트를 적립하든, 사용하든 키오스크로 연동만 하면  10% 할인이 되는거였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배스킨라빈스 혜택은 오른쪽 이미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페이코, kb 앱카드 등 다양한 혜택이 있네요~

 

 

 저녁 먹고 디저트를 먹을 생각에 두근두근하며 집으로 들어갑니다. 저는 밥을 먹고 꼭 조금이더라도 단 걸 챙겨먹기에.... 요즘 살이 쪘지만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포기할 수 없죠! 

 

 

 식사를 다 마치고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꺼냈습니다. 집 문이나, 울타리 등은 먹을 수 있는 건 아니고 무스케이크에 두르는 띠 재질이었습니다~ 윌리는 초콜릿이었어요. 갈색 지붕은 초코시트였고, 생크림으로 뒤덮여있었답니다. 아이스크림과 케이크 시트, 생크림의 조합이 맛 없을 수가 없더군요. 굴뚝은 먹는게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이 담겨있는 통이었어요. 옛날이 떠오르는 석기시대 초콜릿이 담겨있었습니다.

 

 

 저녁을 배불리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반 이상을 순삭해버렸습니다...오랜만에 먹은 배스킨라빈스 케이크가 매우 맛있었어요~ 다만, 아쉬웠던 건 제가 별로 안 좋아하는 레인보우 샤베트의 양이 꽤 많았다는 점.... 아몬드봉봉, 뉴욕 치즈케이크, 체리쥬빌레는 한 큐브의 양이었는데 레인보우 샤베트는 거의 세 개 큐브의 양이었어요ㅋㅋㅋㅋ 취향이 달라서 망정이지 같았으면 레인보우 샤베트는 투 머치의 케이크였습니다.

 

 다들 훈훈한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내셨길 바라며 이번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