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

[김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카페] 빵선생 샹그리나 후기(주차, 영업시간, 빵종류)

도리댕댕 2021. 5. 1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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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오랜만에 예비 남편과 함께 김포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예랑이가 군시절 즐겨먹던 국밥집을 뽀개고, 식사만큼이나 중요한! 후식을 찾아 카페를 찾아나섰어요. 국밥집과는 다소 거리가 멀지만 김현아(김포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과는 가까운 카페, 빵선생 샹그리나에 가기로 했습니다. 제가 김현아, 김현아 하길래 예랑이가 읭? 김현아가 사람 이름인가? 했다는데 남자분들은 김현아를 잘 모르나 싶더라구요. 위치상으로 빵선생 샹그리나는 경인 아라뱃길 산책할 때도 다녀오시기 좋고, 아울렛 구경하고도 들리시기 좋습니다. 

 

 

빵선생 샹그리나는 매장 내부가 굉장히 넓습니다. 카운터를 중심으로 양 옆에 테이블이 쭈욱 있어요. 아마 주말에는 사람이 바글바글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다행히 평일은 한산했어요! 날이 조금 더 선선했다면 테라스에서 일광욕을 즐기며 디저트를 즐기는 것도 좋았을텐데 햇빛이 강렬했던지라 매장 내부로 피신했답니다. 

 

 

베이커리 카페에 걸맞게 빵종류가 굉장히 다양합니다. 김명란씨(3,500), 먹물 연유크림(4,900), 쑥떡쑥떡(4,800), 크림치즈 마카롱(4,500), 양파 바사삭(1,900)이 TOP 5 빵이네요! TOP5 빵도 있지만 이 빵들 말고도 선택안이 너무도 많아요....ㅎㅎㅎ

 

평일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빵이 소진되더라도 금방 채워주시는 건 아닌 것 같았어요. 저희는 평일 근교 데이트를 즐기는 편인지라 이런 적이 한 두번이 아니긴 합니다^^;;; 빵도 낭비 안되고 환경보호상 좋은 걸로 위안 삼습니다. 진짜 감자빵(2,800), 진짜 고구마빵(3,900), 밤 팥빵 (1,800), 찐 마늘바게트(6,500) 와 같이 일반 빵 종류도 판매하고요.

 

비주얼이 시선강탈인 케이트 종류도 판매하고 있어요.

롤케이크 조각(6,500), 산딸기 케이크(7,000), 초코 생크림 조각(8,500), 생크림 조각(6,500), 생크림 몽블랑(6,500)

 

딸기야 사랑해(7,000), 티라미수 컵(7,000), 무스오쇼콜라(4,500), 치즈수플레(6,000), 계절과일 타르트 조각(8,000)

 

초코스콘(2,500), 크로와상(3,500), 양파바사삭(1,900)

감자 볼케이노(4,500), 몽블랑(6,500), 뽀드득 소세지(4,200), 감자 치아바타(4,800)

 

머랭쿠키류(3,500), 식빵러스크(5,300), 우유식빵(5,000), 초코쉘(7,500) 등

 

토마토 주스(7,500), 키위주스(75,00), 닭가슴살 샐러드(6,900), 참치 샌드위치(6,900), 크로와상 샌드위치(7,900), 잡곡 베이글(7,900)

 

선물용으로 밤파이, 진짜 고구마빵, 진짜 감자빵을 포장해서 가져가시는 분들도 있는 듯 해요. 밤파이는 1개당 2,200원으로 머핀 모양처럼 생겨 맛있어 보이긴 했어요. 진짜 고구마빵, 감자빵은 진짜로 고구마 맛, 감자 맛이 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예전에 몽트리 베이커리에서 해남고구마빵을 먹었다가 진짜 고구마맛에 살짝 실망? 한 적이 있어서ㅋㅋㅋ 눈 길도 안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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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류의 빵은 자고로 빵스러운 단맛이 나야한다는 빵순이의 생각입니다ㅎㅎ

 

대형 베이커리 카페 답게 남은 빵을 직접 포장할 수 있도록 셀프 포장대도 있고요. 식은 빵을 데워먹을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저희 커플은 치즈 납짝이와 쑥절미를 골랐어요. 단짠의 콜라보를 느끼기 위해 케이크를 포기하고 빵류를 선택해서 맛보았답니다. 빵고르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렸던지... 맛있어보이는 빵들이 너무나도 많았거든요. 쑥절미는 사실 강릉 만동제과에서 먹었던 카푸치노와 비슷한 비주얼이길래 그 맛이 그리워서 골랐는데,,, 후기는 아래에 적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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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도 꽤나 다양합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밤 라떼, 고구마 크림라떼, 오곡 크림라떼부터 커피류, 차, 에이드, 스무디까지... 커피를 즐겨드시지 않는 분들도 빵과 함께 마실 음료가 있으니 이 점이 장점인 듯 싶습니다. 저는 아아를 좋아하지만 3시가 넘은 시점이라 캐모마일티를 주문했고, 달달구리 음료를 좋아하는 예랑이는 밤 라떼를 주문했어요!

 

메뉴 후기들을 작성해볼게요.

 

치즈 납짝이- 무조건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드세요!ㅎㅎㅎ그냥 먹었다가는 이게 무슨 맛이지..? 싶으실 거에요. 데워먹으면 담백하지만 치즈의 짠 맛이 느껴지는 피자빵 느낌이 나요. 

쑥절미- 쑥절미 빵이 생각보다 푸석푸석해서 사실 실망한 빵입니다... 인절미 크림과 가루는 맛있지만 빵 반죽이 푸석해서 인절미 가루와 크림과의 조화가 부족했어요. 만동제와의 카푸치노는 쫀득쫀득한 맛이 인상적이었는데 쑥절미는 잘 모르겠어요. 

밤 라떼- 바밤바 맛. 예랑이 피셜, 얼음이 너무 많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 집의 시그니처 음료답게 맛있었다고 합니다.

 

날이 너무나도 화창한 날, 평일 김포 데이트는 너무나도 좋은 기억으로 남았어요. 카페 앞 뷰도 참 예뻐서 정말 테라스에서 먹을까 고민도 했는데, 매장 내부도 넓고 쾌적한지라 내부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디저트가 살짝(?) 아쉬웠지만 저희가 빵을 잘못 고른거라고 생각하몈ㅋㅋㅋㅋ다음에 다시 온다면 케이크를 먹지 않을까 싶어요. 몽블랑이나 팡도르도 선택안이구요. 주말에 오시면 사람이 진짜 많을 듯 싶은데...평일에 시간 되시면 방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빵선생 샹그리나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아라육로152번길 210-14

매일 08:00~22:00

1899-3834

주차는 지하주차장, 1시간 무료, 10분 당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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