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신혼여행

숙소(호텔, 에어비앤비) 저렴하게 예약하는 방법 총정리

도리댕댕 2021. 11. 5. 13:35
반응형

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결혼 직후 신혼 여행을 가지 못해서 12월에 독일, 스위스 신혼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에어비앤비 위주로 예약했을 테지만, 아직 코로나가 완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체인 호텔 위주로 선택하였는데요. 또, 환불 불가 상품을 예약하면 좋겠지만, 혹시 모르는 자가격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서 환불 가능 상품이 하나의 조건이었습니다. 

 

12박 13일 여행 일정 중에 1박을 제외하고는 모두 예약을 완료하였는데요.

일자 도시 숙소 명 1박 당 가격
11/30~12/3 독일 뉘른베르크 햄튼 바이 힐튼 뉘른베르크 시티 센터 102 유로(조식 포함)
12/3~12/5 독일 튀빙엔 이비스 스타일스 튀빙엔 83 유로(조식 포함)
12/5~12/7 독일 프라이부르크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프라이부르크 57.5 유로
12/7~12/10 스위스 인터라켄 Matten bei Interlaken(에어비앤비) 224,016원
12/10~12/11 스위스 취리히 취리히 메리어트 호텔 미정

 

독일 여행 일정은 모두 BRG로 할인을 받아 최초 예약 가격의 25% 할인을 받았습니다. 힐튼, 이비스, 메리어트 계열에 각각 BRG 신청서를 보내는 게 번거롭긴 했지만 그래도 BRG에 성공해서 뿌듯한 마음입니다. 아낀 숙소 값으로 식사를 맛있게 하거나 메칭엔 아울렛에 가서 아이템 장만을 하려고 합니다.

 

사실, 독일 뉘른베르크에서의 1순위 숙소는 르메르디앙 뉘른베르크였습니다.. 메리어트 가격 방어가 꽤나 거세서 BRG가 가능한 사이트가 없더군요. 취리히 메리어트 호텔도 그렇구요. 

 

BRG
체인 호텔 예약에 가장 좋은 방법

https://dangit.tistory.com/280

 

힐튼 호텔 BRG(가격 매치 보장) 승인 받는 법, 칠전 팔기의 꿀팁

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결혼식 직후에 바로 신혼여행 계획을 잡지 않았는데요. 저희 부부는 곧 해외로 신혼여행을 갈 예정입니다. 한국도 위드코로나를 앞둔 상태고, 백신 2차접종을 마쳤

dangit.tistory.com

 

 얼마 전에 힐튼 호텔 BRG 승인 후기를 올렸는데, 어느 호텔 체인이나 BRG 받는 방법은 동일합니다. 참고로, BRG는 최저가 보장 제도를 의미하고, 공식 홈페이지보다 더 저렴한 숙소 예약 사이트를 찾으면 호텔에서 그 가격에서 25% 할인된 가격을 제공하는 겁니다.

우선, 아고다, 호텔스닷컴, 부킹닷컴과 같은 사이트에서 공홈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을 찾아야 합니다. 즉, 저렴한 가격이 없다면 BRG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공홈 가격과 타 사이트의 가격 비교를 먼저 해보시는 걸 권장합니다.

 그 후 '공홈 예약 완료->타 사이트에서 동일 조건 캡처 -> BRG 신청' 순서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상단의 링크를 클릭하셔서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BRG 가능 호텔 체인은 IHG, 아코르, 래디슨, 메리어트, 힐튼, 하얏트입니다. 투숙하고 싶은 호텔이 해당 호텔 체인이라면 도전해보시길 추천합니다. 

 


경유 사이트 이용
EX) 샵백, 탑캐시백 등

만약 가격 방어가 잘 되어 있어서 BRG가 불가능하다면 또 다른 방법은 있습니다. 바로 경유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저도 스사사 카페를 통해 최근에 알게 된 방법인데 네이버 쇼핑이나 다나와와 비슷한 방법이더군요. 네이버 쇼핑 탭이나 다나와 검색을 통해 쇼핑 사이트를 접속하면 일부 퍼센트를 할인해주는 방법처럼, 샵백이나 탑캐시백의 경유사이트는 일부 금액을 캐시백해줍니다. 할인이 아니라 캐시백 방식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듯 하지만 이 방법도 BRG 대신 차선책이 될 수 있지요. 

 

 

https://www.shopback.co.kr/

 

쿠폰, 할인 & 세일 + 캐시백 | 온라인 쇼핑 | 샵백 코리아

온라인 쇼핑을 위한 모든 핫딜, 쿠폰 & 할인코드. 샵백 코리아와 함께 캐시백을 즐기세요. 최고의 세일을 찾으세요!

www.shopback.co.kr

 

그 중에서도 샵백 사이트는 최근에 한국어로도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정경호가 샵백의 모델이기도 하고, 최근에 광고도 많이 하고 있는 것을 봐서는 꽤나 신뢰도가 있어 보입니다. 

 

캐시백 

캐시백 가능 사이트는 부킹닷컴, 아고다와 같은 숙소 예약 플랫폼도 있는가 하면, 일반 쇼핑 사이트도 있습니다. 저는 취리히 메리어트 호텔을 예약하려고 하는데, 지금 시점에서 샵백 사이트는 3%의 캐시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늘 자 메리어트 캐시백 해택

3%도 0% 보다는 나쁘지 않지만.... 조금 더 시기를 기다려보면 더 좋은 딜이 있을 것 같아서 11일을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11월이 블랙프라이데이가 있는 날이라 그런지 샵백에서도 꽤나 좋은 캐시백 율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알리, 마더테레사

현재 마더테레사, 알리익스프레스, ASOS 등은 이전 캐시백 퍼센테이지보다 더 높은 캐시백을 제공하고 있어요. 

 

 

11 쇼핑 페스타 라인업

메리어트는 11월 11일에 예정되어 있는데 아마 9%의 캐시백을 제공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예전 행사에서도 9% 정도로 캐시백을 상향해서 제공했더군요. 그 와중에 아이허브도 쇼킹 페스타에 참여하니 영양제도 11일에 구매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에어비앤비 할인 방법
슈퍼호스트의 개인 홈페이지 알아보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신규 할인 코드를 제공하던 에어비앤비가 신규 할인 코드를 없애버렸습니다...ㅠ_ㅠ 에어비앤비 쿠폰이라는 게 돌아다니긴 합니다만 에어비앤비 호스트에게 제공하는 쿠폰이고, 그 쿠폰을 받기 위해 호스트에게 컨택을 해야하는 구조이다 보니 조금은 난감하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하고 싶은 숙소가 있다면 하나의 방법은 있습니다. 에어비앤비의 슈퍼호스트라면 그 호스트가 갖고 있는 예약 홈페이지가 따로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제가 예약한 숙소는 필립이 운영하는 인터라켄의 에어비앤비인데요. "슈퍼호스트 이름+도시"를 구글링 해보시면 홈페이지가 나올 수 있어요. 

인터라켄 숙소

 

저희는 슈퍼호스트 이름이 Philip이라서 philip interlaken을 구글링해보았습니다. 구글링해보니 구글 페이지 중~하단에 필립의 펜션 홈페이지로 추정되는 주소가 있어서 눌러보았더니, 필립네 숙소가 맞더군요. 

인터라켄 숙소

숙소 값 계산을 해보니 3박에 대략 7~8만원 세이브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 홈페이지에서 숙소를 판매하면 에이비앤비에 지급해야 하는 수수료가 없다보니 조금 더 저렴하지 않을까 싶네요. 필립 말고도 다른 후보였던 그린델발트의 어떤 숙소도 비슷한 구조였습니다. 

 

 하지만, 결제 방법이 은행 계좌 송금으로 한정되어 있어서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환불이 쉽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코시국이 아니었다면 개인 홈페이지에서 예약했을 텐데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래도 에어비앤비가 카드 결제는 물론, 환불 정책도 잘 갖춰져있어서 7만원의 수수료 정도는 부담할 의향도 있고요. 


지금까지 숙소 예약하는 방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BRG가 제일 합리적인 방법이지만 이렇게 예약하고 나서 아래 기사를 보니 제가 너무 심했나...?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호텔 측에서 돈 받고 쓴 기사인가 싶기도 하지만,,, 전 세계에서 BRG가 가장 많은 국가가 한국이라고 하니 말입니다. 참고로 저는 이번 여행이 BRG가 처음이긴 합니다..^^

http://www.mediapen.com/news/view/402132

 

[호텔 어디까지 가봤니 20] 호텔 BRG의 '명암'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호텔 업계에서 통용되는 용어 중 'BRG'라는 것이 있습니다. 'BRG'는 'best rate guarantee'의 약자이며 호텔 체인별로 'BPG(best price guarantee)', 'LNF(Look No Further Best Rate Guarantee)' 등으

www.mediapen.com

 

이제 위드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이든 국내여행이든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이 많으실텐데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