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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야마토야 뉴스쿠스쿠 하이체어 솔직 후기(장,단점, 가격)

도리댕댕 2023. 4. 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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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유식 의자인 야마토야 식탁 의자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이제 아기가 이유식을 시작할 때가 되어 하이체어를 무엇을 살까 고민하다가 결정한 제품이 바로 야마토야 제품이에요. 워낙 하이체어 브랜드가 다양해서 구매를 하기 전에 고민 또 고민했는데요. 우선 견고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1순위였기에 원목 의자를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야마토야 하이체어 선택 이유?

 원목 하이체어로 유명한 브랜드가 스토케, 야마토야, 호크베타더라고요. 스토케는 원목 하이체어 중에 가장 유명한 제품, 야마토야는 2인자, 호크베타는 삼둥이 의자로 알려져 있더군요. 호크베타는 요즘 국내에 유통이 원활하지 않은 것 같아 선택안에서 제외했고요. 스토케와 야마토야 중에 고민했어요. 돌고돌아 스토케라는 말이 워낙 많아서 스토케를 사는 게 좋을까 고민도 했지만 원목 의자 하나에 40-50만원 하는 게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게다가 트레이 별도, 베이비 세트 별도라서 풀 세트로 하면 60만원 정도 하니 과연 이 만한 가치가 있을까 싶더라고요. 원목의자 생긴 것도 거의 다 비슷비슷하니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야마토야로 결정했고, 야마토야 체어 종류가 아펠, 뉴스쿠스쿠 플러스, 뉴마터나 플러스 세 가지였는데 가장 기본 제품인 뉴스쿠스쿠 플러스를 구입했어요. 야마토야 뉴스쿠스쿠는 핫딜 가격으로는 18만원까지 내려가는 것 같은데 제가 주문한 시점에는 핫딜이 없어서 20만원 대에 쿠션, 안전벨트까지 포함된 풀세트를 구입했습니다. (사실 야마토야 하이체어도 싼 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1인..베이비택스 장난 아님)
  

 

야마토야 뉴스쿠스쿠 하이체어 조립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아 배송이 빨리 되었고 택배 부피가 크고 묵직했어요. 야마토야 뉴스쿠스쿠는 조립된 완제품이 오는 것이 아니라서 직접 조립을 해야 합니다. 제가 조립을 했는데 설명서가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어렵지 않더라고요. 다만 원목이라 무게가 상당해서 손목이 약하신 분들은 남편의 도움을 받는 것도 추천드려요. 저도 거의 다 제가 조립하다가 트레이 조립 부분에서 막혀 남편의 도움을 받았어요.
 
네추럴 컬러를 선택했는데 역시나 기본 컬러답게 집에 있는 가구와 잘 어울려요. 마감도 깔끔해서 까끌까끌한 부분도 없고 원목 의자답게 묵직한 멋이 있습니다. 아기가 이유식 먹을 때 부산스러워도 잘 잡아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야마토야 뉴스쿠스쿠 쿠션은 권장!

뉴스쿠스쿠 제품 구입 시에 쿠션 포함 옵션이 있는데 저는 쿠션 포함 옵션을 선택했어요. 구매처에서는 쿠션이 랜덤이라 핑크핑크한 쿠션이 오길 바랬는데 다행히 핑크색 쿠션이 배송되었답니다. 쿠션 첫인상은 허접 그 자체였지만 개인적으로는 쿠션 포함 옵션을 선택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세탁을 하고 설치를 해보니 허접해 보이지 않기도 하고 아기가 더 안정감있게 앉는 느낌이에요. 아기가 작으니 의자와 트레이, 안전 바 사이에 여유공간이 있는데 여유공간 때문에 아기가 고정이 되지 않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물론 좌판으로 깊이 조절이 되긴 하지만 아기를 넣고 뺄 때 어느 정도 공간이 필요하기에 타이트하게 조립할 수는 없어요. 그런 여유 공간들을 쿠션으로 잡아주었고 아기도 편안해보였답니다.  
 

야마토야 뉴스쿠스쿠 vs 스토케 트립트랩


아직 이유식 시기가 되지 않아 의자에 앉혀 이유식을 먹여보진 않았지만 지금까지의 후기로는 만족스러워요. 엄마, 아빠 껌딱지 시기라서 아기를 거실에 두고 저희가 밥을 먹거나 움직일 때는 한시도 혼자 거실 매트에 엎드려 있지 않더라고요. 잠깐 혼자 두었다고 엉엉, 징징하니 연습할 겸 야마토야 의자에 앉혀 놓곤 합니다. 이제 135일 정도 된 아기인데도 아마토야 의자에 나름대로 잘 앉아있더라고요. 누워있는 것 보다 뒤집는 자세를, 뒤집는 자세보다 앉아있는 자세를 좋아하는 아기라서 앉아있으면 표정이 밝아지는 것 같고요ㅎㅎ엄마, 아빠와 도란도란 식탁 앞에 앉아 있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요. 트레이에 아기가 좋아하는 인형, 치발기를 두면 잡고 놀고 먹고 있어요. 스토케 트립트랩이 자세를 잘 잡아주고 돌고돌아 스토케라는 말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일단은 저희 아기는 야마토야에서 넘어가진 않을 것 같아요. 
 


이유식을 6개월 정도에 시작할 예정이라서 아마 그 때 쯤 된다면 체간 힘이 더 길러져서 꼿꼿하게 앉아있을 듯 합니다. 원목으로 만들어진 터라 견고한 장점은 있지만 너무 무거워요.....하이체어를 이곳저곳에서 사용하고 싶었는데 너무 무거워서 식탁 앞에서만 쓰게되네요. 그래도 튼튼해서 무거우니 이 점은 감수하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야마토야 뉴스쿠스쿠 하이체어 솔직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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