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육아종합지원센터 영영아 자유놀이실, 장난감 현장 대여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치육아종합지원센터 영영아 자유놀이실 이용 솔직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무더운 여름에 집콕만 하고 있다가 8개월이 된 아이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주고자 처음으로 대치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방문해보았습니다. 요즘 전국 동네 곳곳에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있어 지자체 차원에서 제공하는 육아 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지요.
이번에는 영영아 자유놀이실을 이용할 겸, 장난감도 대여할 겸 해서 들었는데요. 강남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여러 지점이 있는데 영영아 자유놀이실이 있는 곳은 대치점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참고로 영영아 자유놀이실은 12개월 이하의 영아와 부모만 입장이 가능하기에 스스로 이동이 자유롭지 못하는 개월 수의 아기들이 좀 더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입니다.
대치육아종합지원센터 건물 1층에는 대치어린이집이 있고, 4층에 대치육아종합센터가 위치해있습니다. 장난감도서관, 상담실, 자유놀이실, 책놀이터, 시간제보육 등을 대치육아종합센터에서 담당합니다. 그리고 해당 건물 지하에 주차가 가능하다고 해요. 다만, 저희가 방문했던 시기에는 보일러 공사가 있어 인근에 위치한 대치2동 주민센터에 주차를 했어요. 육아종합센터에서 주민센터에 주차 시, 1시간 무료 주차권을 주시기 때문에 출차할 때 차액만 지불하시면 됩니다.
엘리베이터 옆에는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라는 책자가 놓여져 있습니다. 한 권 가져와봤는데 엄청나게 유익한 정보들이 있는 건 아니었어요. 구청 홈페이지에서도 충분히 확인 가능한 내용들이었습니다.
4층에 내리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문이 있습니다. 참고로 자유놀이실, 영영아실은 강남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영영아실의 경우에는 온라인 접수로 3팀, 현장 접수로 2팀이 가능한데 제가 갔던 3회차 시간에는 다섯팀이 모두 찼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방문 전날 예약했을 때는 저희 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차는 걸로 봐서는 미리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겠다 싶었어요.
바로 왼편에는 수유실, 기저귀갈이대 등 유아휴게실이 있고, 복도를 지나 왼쪽 편에는 영영아 자유놀이실과 시간제 보육실, 오른편에는 유아 자유놀이실, 장난감 대여 공간, 화장실이 있어요. 엄청 공간이 넓은 건 아닌데 알 찬 느낌이랄까요? 문을 꼭 닫아달라는 안내문을 보니 정말 육아 공간에 왔구나 실감했습니다.
아기들이 놀 수 있는 재미난 장난감들이 공용 공간에 놓여져있구요.
위 공간은 영영아 자유놀이실이 아닌 일반 자유놀이실입니다.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고, 재미있는 장난감들이 많아보였어요~ 제 아기도 내년이 되면 이 곳에서 놀게 되겠지요?ㅎㅎ
영영아놀이실은 안전문이 따로 있고, 내부 공간이 꽤나 넓어요. 대치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메인이 영영아놀이실 같은 느낌일까요? 안에는 아기들이 있어서 사진은 자세히 찍지 못했어요. 처음 또래 아기들을 만나보는데 낯설어해서 여기저기 자주 다녀야겠다 싶더라고요.
영영아실(영영아 자유놀이실)에는 다양한 장난감들이 많은데 이 곳에서 장난감들을 이용해보고 구매를 하거나, 장난감을 대여하는 것이 좋아보이더라고요. 저는 액티비티 가든을 빌려볼까 고민했는데 영영아실에서 아이가 잘 갖고 놀지 않길래 빌리지 않았어요.
장난감 대여는 현장 대여도 가능하다고 하셔서 액티비티 가든, 졸리점퍼를 대여했어요. 현장에 물건이 있어도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이 되어 있다면 대여가 불가하니 그 부분은 단점이지만 현장에서는 직접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런 장난감들을 집에 모두 사다두면 공간도 부족할 뿐만 아니라, 아이가 잘 갖고 놀지 않으면 낭비인 셈이니 대여가 효율적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지자체에서 운영하다보니 세척 부분도 비교적 안심할 수 있고요.
집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도보권이면 수시로 다닐텐데 차를 이용해야 해서 아쉽습니다... 그래도 아기의 다양한 경험과 사회성 발달을 위해 종종 다녀보려고 해요.
지금까지 대치 육아종합지원센터 영영아 자유놀이실과 장난감 대여 솔직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