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탯줄도장 DIY - 가성비 좋은 나나의 꿈 제작소 도장 솔직 리뷰

by 도리댕댕 2023. 1. 2.
반응형

 

나나의 꿈 제작소 도장

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탯줄도장 DIY 상품을 이용해 셀프로 탯줄 도장을 만든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나나의 꿈 제작소 탯줄도장 DIY 제품은 친구가 출산 선물로 사 준 제품인데요.

출산선물로 필요한 게 없냐길래 제대탈락이 되어 받은 탯줄이 떠올라 이 제품을 사달라고 했어요ㅎㅎ

탯줄도장 중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인 나나의 꿈 제작소 도장은 선물용으로도 나쁘지 않은 제품이겠더라고요.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요. 다른 탯줄도장 업체들은 옵션이 많아서 옵션을 다 더하면 이 곳 가격의 두 배까지 오르기까지 하는데요. 이 업체에서 딱 기본 도장으로만 구매한다면 일반 도장 만드는 가격보다 조금 높은 정도? 되는 것 같아요. 

 

https://smartstore.naver.com/madeinnana/products/5897369673?NaPm=ct%3Dlcegkp34%7Cci%3D1811119b25f4e11e8e7d6a69c63d2fec09d42e9d%7Ctr%3Dsls%7Csn%3D2008838%7Chk%3D9870642a3f346cf4ca1e40937dd107df5bad0521 

 

수제 아기 탯줄도장 셀프 DIY도장 측면 고등어체 디자인 : 나나의 꿈제작소

[나나의 꿈제작소] 안녕하세요. 나나의 꿈제작소 입니다.

smartstore.naver.com

 옵션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본으로 구입할 경우, 2만원대 중후반 가격으로 DIY 도장 제품을 장만할 수 있습니다.

 

탯줄도장 DIY 언박싱

도장

DIY 키트에는 명함 크기의 종이 한 장이 있습니다.

이름이 잘 새겨졌는지 확인하는 차원에서 업체에서 도장을 한 번 찍어봤더라구요. 

한글+기본 서체로 요청했는데 만족스러운 결과물이었습니다. 요즘에는 굳이 한자로 하는 추세는 아니니까요. 예전 우리네 도장들은 한자 도장이 많았었는데 말입니다. 

 

DIY 제품 구성

DIY 제품에는 전각 탯줄도장 설명서, 본제와 경화제, 빨대, 도장이 들어있어요. 전각 탯줄도장 설명서에는 DIY 방법이 자세하게 나와있으니 꼭 참고해주세요.

 

제작과정

도장

 주문할 때 출생 날짜, 시간, 몸무게 등을 기입하는데, 그 내용을 토대로 도장에 새겨집니다. 도장에 깊게 파인 홈에는 탯줄을 넣어 경화제와 본제를 사용해 굳히는 작업을 진행하면 됩니다. 

 

제대

제대 탈락된 작고 소중한 탯줄을 도장에 파인 홈에 맞춰서 살짝 다듬어줘야 해요. 그대로 넣으면 금상첨화겠지만 우리 아이 탯줄은 홈에 넣기에 조금 커서 하단 부분을 다듬어줬어요. 조리원에서 받은 그대로 보관해두었으면 이사를 하든지, 물건을 옮기는 중에 분실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렇게 도장으로 만들면 보관도 편리하겠다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들었어요.

 

문어발로 자른 빨대

문어발 모양으로 자른 빨대를 이용해 본제와 경화제를 혼합한 용액을 강하게 섞어주어야 해요. 허접하게 자른 문어발 모양의 빨대인데 제대로 역할은 할 지 살짝 걱정되었습니다ㅠ_ㅠ 이게 과연 맞나 싶기도 했고요. 

 

본제와 경화제

설명서에는 경화제를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본제 통에 넣으라고 적혀있어요. 설명서에 적힌 그대로 경화제를 탈탈 털어 본제와 섞어주어요. 

 

본제, 경화제 2

문어발 모양으로 자른 빨대를 이용해 용액을 세게 저어줍니다. 힘이 많이 필요하다고 하니 남편의 도움을 받으라는 설명서의 내용이 있지만 남편은 아가를 보고 있어서 제가 세게 저어주었어요. 기포가 날 정도로 세게 저으려면 4,5분은 세게 저어주어야 하는데요. 손목이 약하시거나 팔 힘이 약하신 분은 남편의 도움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막상 해보니 언제 기포가 나려나...은근 팔뚝이 아팠습니다.

 

조금 뿌얘진 용액

기포가 생기고 나서 조금 더 열심히 저어주면 혼합제가 탁하게 변하는데요. 이 정도가 맞나... 싶은 의심이 들었지만 팔뚝이 아파서 바로 진행했어요..^^;; 탯줄을 먼저 넣고 혼합제를 80% 정도 부어줍니다. 저는 압화를 추가했는데 핀셋 없이 대강 손으로 배치했어요. 압화는 80%의 혼합제를 넣은 후에 배치했습니다. 그 후, 혼합제를 넘치지 않을 정도로 넣어 수평을 맞춰주면 되는데요. 혹여 넘치지는 않을까 고민해서 딱! 수평을 맞췄더니 살짝 안으로 들어가더라고요. 

 

결과물

완성된 탯줄도장

만든 직후에는 혼합제가 굳지 않아서 이동이 쉽지 않으니 72시간 둘 곳에서 작업을 진행해주시면 좋아요. 위 사진은 72시간 이후 완성된 탯줄도장인데요. 혼합제의 기포들은 이쑤시개로 터뜨릴 필요없이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분홍색 압화 덕분에 예쁜 탯줄 도장이 완성된 것 같아요! 나중에 아가 통장을 만들 때 요긴하게 사용하고 아가가 성장하면 선물로 줘야겠어요. 

 

제 기준으로는 서툰 손도 쉽게 만들 수 있는 탯줄도장 DIY 제품이기에 혼합제만 열심히 섞어준다면 제작 과정에서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나나의 꿈 제작소 탯줄도장 DIY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