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일식1 [왕십리 맛집] 13학번의 추억의 우동가게, 히토리우동 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이 날은 유독 바람이 강하게 불어 따뜻한 우동 한 그릇이 떠오르는 하루였습니다. 오랜만에 왕십리에 들릴 일이 있어 추억의 그 곳, 히토리우동에 다녀왔습니다. 히토리우동은 제가 대학을 다니던 시절에 자주 드나들었던 곳이었는데요. 히토리가 '한 사람'이라는 의미답게 히토리우동에는 혼밥 혹은 소소하게 친구 1명과 함께 가던 식당이었습니다. 당시 히토리우동에 가면 항상 규니꾸우동을 주문한 기억이 납니다. 불향이 가득한 국물과 자가제면 생면이 이 곳의 특징이었어요. 1,2년 영업하다가 갑자기 식당 영업을 안해서 아쉬웠는데 8년이 지난 지금 버젓이 영업 중이라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2021년도의 새내기 21학번들은 13학번이 히토리우동을 추억의 맛집이라고 생각하는 걸 알고 있을까.. 2021.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