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맛집

[노브랜드버거 낙성대역점] 내돈내산 시그니처 버거 세트 후기-감자튀김은 글쎄.....

by 도리댕댕 2020. 12. 25.
반응형

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제 직장과 집 근처에 노브랜드버거가 없어서 노브랜드 버거를 접할 일이 없었는데요. 회사 일로 낙성대쪽으로 출장을 갈 일이 생겨 다녀왔습니다. 근처에 버거킹이나 맥도날드가 없어서 별다른 선택안이 없던 것도 한 몫 했구요!

노브랜드버거 낙성대역점은 낙성대역 1번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앞에 있어 접근성 측면에서도 제격입니다. 근처에 포장해서 먹을 만한 곳인 '소풍가는 길' 김밥집과 고민하다가 골랐는데 과연 맛이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저는 매장에서 먹지않고, 포장해왔습니다.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포장주문 1,000원이 포인트로 페이백이 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매장 내 키오스크 터치도 찝찝해지는 시점에 네이버페이 스마트주문으로 주문하는 게 훨씬 좋더라고요. 주변에 같은 자리를 공유해서 확진된 사람들이 있어서, 키오스크 주문보다는 스마트폰을 통한 스마트주문을 선호합니다.

 노브랜드버거 낙성대역점은 메뉴가 준비되면 전화가 오더군요. 전화는 자동 음성이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습니다. 네이버 앱으로도 준비완료 팝업이 뜨는데 굳이 전화로까지 서비스해 줄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ㅎㅎㅎ. 몇 분 되지 않아 메뉴가 준비되어 픽업해왔습니다.


쇼핑백에 노브랜드버거의 대표 문구가 적혀있네요.
' WHY PAY MORE? IT'S GOOD ENOUGH.'

 노브랜드라는 브랜드 자체가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퀄리티를 표방하는 것처럼 노브랜드 버거도 그러합니다. 몇 년 전에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에 생겨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왔다는....ㅎㅎㅎ


 음료는 컵을 받고 저희가 알아서 따라마실 수 있습니다.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먹을 때처럼요!

 

 미란다 오렌지, 사이다, 콜라 등 있었는데 저는 펩시 제로를 골랐어요. 버거킹이라면 씨그램 탄산수로 변경했을 텐데...사알짝 아쉽습니다^^;;; 햄버거와 감튀 자체가 고칼로리라서 최대한 음료에서 칼로리를 아껴보겠다는 노력이 참 가상하죠ㅋㅋㄱ


쇼핑백에 담겨있는 시그니처버거와 감자튀김입니다. 시그니처버거를 고른 이유는 시그니처버거가 노브랜드버거에서 '시그니처' 메뉴이기 때문인데요. 패티가 두장 들어가는 어메이징버거와 고민을 했는데 어메이징버거는 과욕일 것 같아서^^;; 자제했습니다. 시그니처버거는 직화로 불맛을 살린 두툼한 미트 패티에 진한 치즈를 얹어 깊은 맛을 선사하는 치즈버거라고 합니다. 오리지널 버거에 진한 치즈를 얹은 메뉴입니다.


버거의 크기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습니다. 제가 버거킹 와퍼 크기를 기대해서 그런걸까요...와퍼주니어보다는 크지만 와퍼보다 작은, 딱 맥도날드 크기의 햄버거였습니다.


감자튀김에 찍어먹는 오뚜기 토마토 케챂이 들어있었어요. 케챂이라서 눈이 한번 가더군요ㅎㅎㅎ요즘 함연지 유튜브를 보고 있어서 그런지 오뚜기에도 눈이 한번 더 갔구요ㅎㅎ


 

감자튀김의 양은 버거킹 일반 사이즈와 비슷했어요. 두께도 버거킹 감자튀김과 비슷하고, 얇은 감튀 안좋아하는 저에게는 꽤나 만족스러운 비주얼이었습니다!


 맛있어보이는 비주얼이지만 감자튀김이 기름을 잔뜩 먹은 눅눅한 맛이었달까요ㅜㅠ저는 아주 바삭바삭하진 않더라도 눅눅하지만 않으면 되는데 눅눅했습니다. 매우 아쉬운 감자튀김의 맛이었어요. 오래 놔둔 감자튀김을 받았을 수도 있으니 이건 언제 가냐에 따라 맛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요..?


 시그니처 버거는 토마토.양상추, 양파, 치즈, 소스, 고기 패티의 조합이 꽤 맘에 들었어요. 재료 자체가 신선했고요. 패티도 여타 패스트푸드점 패티보다 두꺼웠어요. 다만 패스트푸드계의 수제버거라고 불릴만 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다운타우너, 길버트버거앤프라이즈 등의 수제버거 느낌은 아니고 패스트푸드 버거입니다. 육즙이 가득한 패티도 아니고 따끈따끈한 버거도 아니었어요. 패스트푸드의 준수한 햄버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총  평>

전반적으로 무난무난한 시그니처버거 세트였습니다. 혹평처럼 쓴 것 같긴 하지만 제 기대치가 높았던 것일 수도 있어요! 제가 따끈따끈한 수제버거를 기대했기 때문입니다ㅋㅋㅋ근처에 패스트푸드 햄버거를 찾으신다면 맥도날드처럼 종종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듯 합니다!!

지금까지 노브랜드버거 시그니처버거 세트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