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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아기천사/육아

내돈내산 80일 아기 잉글레시나 일렉타 유모차 외출 후기(w. 방풍커버)

by 도리댕댕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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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80일차 아기의 잉글레시나 일렉타 유모차 첫 외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100일 전 아기를 절충형 유모차에 태워도 괜찮을까 고민하며 디럭스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저 역시 고민을 했고 편리성을 생각하며 절충형 유모차인 잉글레시나 일렉타를 구매했습니다.

겨울철 아기라서 80일이 되기 전까지 외출을 하지 않았고, 이제 곧 3월이 다가오니 슬슬 연습할 겸 집에서 시승을 해봤어요.

잉글레시나 일렉타 후기



일렉타는 제가 봤던 절충형 유모차 중에서는 승차감이 제일 별로인 것처럼 느껴졌거든요(이건 남편의 의견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매했던 건 무게 때문). 바퀴 서스펜션이 있긴 하지만 다른 유모차와 달리 서스펜션이 앞바퀴 두 개 밖에 없어서 살짝 불안했습니다. 일단 집에서는 아무 문제없이 잘 타는 느낌이었어요.

후기 이벤트를 작성하면 받는 방풍커버가 빨리 배송되서 받자마자 외출을 도전했어요. 겨울철이라 방풍커버 혹은 방한커버가 필요했고 방한커버가 아닌 방풍커버로 가능할까 고민이 많았는데 외출해보니 영상 3,4도 낮 시간에는 충분히 가능했습니다. 참고로 잉글레시나 스마트스토어에서 방풍커버는 49,000원, 방한커버는 86,000원입니다.

옷을 세 겹으로 입히고, 풋머프 안에 겉싸개까지 채워넣고 나갔고, 모자는 아기가 싫어해서 챙겨만 갔어요. 혹시 유모차 안에서 자지러지게 우는 경우가 생길까봐 쪽쪽이와 아기띠는 챙겨갔고요.

잉글레시나 일렉타 유모차

참고로 사진 속 가방은 일루마 1대1 컨설팅 상담 후, 후기 작성 이벤트에 참여해서 받은건데요. 반나절 기저귀 가방으로 적합하고, 신라호텔 에코백이랑 같은 제품이라고 하니 영아 영양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신 분은 상담 받아보세요(경품을 위해 상담을 받은건 아니고 아기 수유텀이 엉망이라 상담을 받고 나니 후기 이벤트가 있더라고요. 상담 좋았어요.)



아기 피부과 갈 일이 있어서 도보 20분 정도 되는 거리를 이동했는데 얼마 가지 않고 잠들더라고요~ 방풍커버가 uv 차단이 된다고는 하지만 햇빛이 비치면 눈을 찡그리긴 해서 빛을 최대한 막아주며 이동했어요. 인도가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한 곳이 꽤 있었는데도 바운서 삼아 잘 자는 듯 했습니다. 자동차 소리는 백색소음처럼 느껴졌나봐요.


꿀잠자는 아기


피부과에 도착했는데도 잘 자는 바람에 진료실에 들어가서도 커버를 살짝 벗기고 자는 채로 진료를 받았습니다^^;;;

집에서는 성질도 가끔 내는 대장님이지만, 밖에서는 조용한 걸 보니 방구석 여포인가봐요ㅎㅎㅎ첫 외출 날 너무 곤히 자줘서 그 다음 날은 외식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첫 외식 도전한 아기


 아웃백에 가서는 도중에 깨버리는 바람에 쪽쪽이를 계속 물리고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몰랐어요.. 다 먹고 집에 가는 중에는 그래도 보채지 않고 잘 있더군요. 첫 날과 다르게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눈이 휘둥그레지는 모습도 보였고요. 아마 아웃백에서는 유모차를 멈춰놓고 있어서 깨지 않았을까 싶어요. 100일이 되기 전에 외식은 할 수 있을까 착잡했는데 유모차에 잘 적응해주어서 다행입니다.

결과적으로 80일 아기를 절충형 유모차인 일렉타를 태우는 건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울퉁불퉁한 도로를 건너면 유모차에 진동이 느껴지긴 했지만 그 정도는 감당 가능해 보였답니다ㅎㅎ 앞으로 3월이 되면 유모차를 끌고 산책을 자주 나가보려고요~

지금까지 80일 아기의 잉글레시나 일렉타 유모차 첫 외출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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