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북스타트 - 엄마 북(Book)돋움 책선물 서비스 신청완료!

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북스타트 사업의 일환인 엄마 북(Book)돋움 서비스에 대하여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엄마 북 돋움

요즘 튤립 사운드북을 보여주면 꺄르르 웃기도 하고 뚫어지게 쳐다보기에 책육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요. 아직 100일도 안 된 아기에게 책을 읽어주는 건 시기상조인 것 같지만 미리 영유아 도서를 살펴보면 좋겠다 싶어서 검색해보고 있었어요. '뺑구닷컴'이라는 네이버 카페를 통해 책육아에 진심인 분들의 후기를 읽으며 프뢰벨 영다병에 살짝 걸렸었는데 일단은 집 앞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좋아하는 책 단권으로 사주기로 마음 잡았습니다.

 

우선 작년에 알게 되었던 서울시 북스타트 책꾸러미부터 받아보려고 생각했었는데요. 서울시 북스타트 책꾸러미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주민센터, 도서관에서 책을 배부하는 사업이었어요. 올해부터 '엄마 북(Book)돋음'이라는 사업명으로 변경되면서 좀 더 혜택이 풍성해지고 편리해졌습니다.

 

서울시 엄마북돋움 사업이란?

서울시 북스타트 엄마(Book)돋움 사업은 임산부에게 초기 양육을 위한 정보를 담은 예비부모책 1권과 앞으로 태어날 아기의 그림책 2권, 서울시 육아 정책정보를 택배로 배송해주는 사업이에요.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출산 후'에 그림책 2권을 주민센터나 도서관에 방문해서 수령했었는데 이번에는 '출산 전'에 미리 받아볼 수 있게 되었네요. 무엇보다 좋은 건 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육아정보 도서를 1권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2023년 엄마아빠책

서울도서관 출처

2023년에 신청하시는 분들은 위 목록 중에 1권을 랜덤으로 수령할 수 있는데요. 저는 출산 후인지라 '작은 변화에도 걱정이 많아지는 예비 엄마들에게'는 안 받으면 좋겠네요..^^;; 일단 책선정 위원회에서 선정된 10권이기 때문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고 수령받지 못한 책 9권은 대여해서 읽어보려고 해요. 제목만 보더라도 제가 너무 궁금해하는 내용들이 있을 것 같아요. 말하지 못한 아이를 앞에 두고 어떻게 말을 걸면 좋을지 고민도 되고, 아기의 성장 발달에 제가 주는 자극이 충분한지 우려스럽기도 하거든요.

 

2023년 아기책

아기책 역시 책선정 위원회에서 선정된 도서라고 하는데, 영아가 읽기에 제일 좋은 책들만 선정되었을테니 이 책들은 아기에게 노출시켜주려고 해요. 프뢰벨 영아다중, 핀덴베베만 생각했었는데 영아 대상으로 좋은 책들이 이렇게 많은지 이제 알았네요. 집 앞 도서관에서 일단 대여해서 읽어줘야겠어요.

 

신청방법

엄마 북돋움 사업은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어요.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는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을 살 수 있는데 임신을 하신 분들은 지원금 신청 메뉴에서 엄마 북돋움 사업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고, 교통비를 미리 받은 신청자 중에 출산 후 3개월 이내이신 분들은 지원금 신청 메뉴에서 추가로 신청 가능합니다.

https://www.seoulmomcare.com/main/main.do

서울맘케어 -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신청 대상

앞서 적은 것 처럼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임신 3개월~출산 후 3개월이랍니다.  

사업 수혜자 변경으로 인해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신청하지 못한 출산 후 4개월~18개월 양육자의 경우에는 3월에 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별도로 안내해준다고 합니다. 별도 신청 시에는 자녀의 기본증명서를 신청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고 하네요! 

---

지금까지 엄마 북돋움 사업 서비스에 대해 소개해보았는데요. 1,2월 신청자부터 3월 이후에 순차적으로 배송된다고 하는데 3월에 신청한 저는 언제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만약에 수령하게 되면 후기 포스팅도 남겨보려고 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