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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를 향한 발걸음/미국주식

[미국주식] 골드만삭스가 발표한 미래 FAAMG로 성장할 5가지 종목

by 도리댕댕 2020.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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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최근에 나스닥을 중심으로 조정이 지속되면서 어찌 보면 지루한 시기를 보내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현금 보유량을 늘리시는 분들도 있으실테고, 긍정적으로 보시는 분들께서는 추가 매수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저는 관망하고 있다가, 서서히 매수해 볼 생각입니다. 

 

최근에 삼프로 TV 장우석 본부장님이 골드만삭스가 발표한 미래를 밝힐 만한 종목 다섯 가지를 소개해주셨는데요. 논 오피셜한 쉽게 구할 수 없는 자료라고 하시면서 캡처할 사람은 캡처하라고 하시더군요. 종목 별로 자세한 설명은 없었지만 직접 공부해보라고 하셔서, 앞으로 차근차근 공부해볼까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자료에 있는 골드만삭스가 발표한 유망 기업 다섯 종목과 선정 이유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유튜브 '경제의 신과함께'나 '삼프로tv'를 검색하시면 종목을 볼 수는 있겠지만, 구글링해보니 이에 대하여 외국 투자자들이 더 자세한 정보들을 적어놓았더군요. 얼마 안된 따끈따근한 자료라서 검색해도 몇 개 나오지는 않고, 대부분이 하단 링크 내용과 대동소이했기에 이 링크 본문내용을 한국어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번역 실력이 아주아주 부족하여 생략된 부분도 있으니 영어에 능통하신 분들은 들어가셔서 보시는게 낫습니다....ㅎㅎ)

www.zerohedge.com/markets/step-aside-faamgs-goldman-presents-future-five-stocks-will-define-decade

 

Step Aside FAAMGs: Goldman Presents The "Future Five" Stocks That Will Define The Decade

 

www.zerohedge.com

 소개하기에 앞서 참고로 저는 증권사 소개 종목을 잘 믿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려드릴게요. 큰 돈을 주무르기 때문에 본인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리포트나 통계 자료를 해석하고 발표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투자 공부에 어느 정도는 참고할 만한 자료들을 내놓고 있고, 종목 선정은 투자자 개인에게 달려있기 때문에 '잘 뽑아 먹기'만 한다면 유익한 정보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자료를 맹신하시진 마시고, 이 종목 중에 미래의 FAAMG이 될 종목이 과연 있을 것인가? 고민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골반꿀(골드만삭스 반대로 투자하면 꿀) 자료가 아니길...ㅎㅎ

 

 

<본문내용>

 

 현재 자본시장에서는 FAAMGs(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이라는 다섯 가지 종목에 자본이 집중되는 역사상 유례없는 쏠림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이 5대 기업은 S&P500 지수의 23%와 및 Russell 1000 growth 지수의 39%를 차지하고 있다. 애플은 최근에 전체 Russell 2000의 시가총액을 넘어서기도 했는데, YTD 성과를 고려했을 때, S & P 500이 5%의 수익를 낸 것에 비하면, FAAMG은 40%의 수익률을 보였다. 게다가 이 기업들은 "성장주" 이름에 걸맞게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연간 매출 22%의 성장을 보여왔고, 보일 예정이다.

 

 

FAAMG 성과 지표

 

 

 골드만의 David Kostin은 "투자자들은 FAAMG을 넘어서는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를 찾고 있습니다." 라는 글을 게재하였다. 그 이유는 지속적인 모멘텀과 밸류에이션 문제에 대한 회의론에서부터 순전히 구조적인 것까지 다양하다. Kostin은 많은 뮤추얼 펀드 매니저가 포트폴리오에 있는 개별 주식의 가중치에 제한을 받는다고 언급했다. (일반적으로 개별 주식 당 약 5 % 정도). 펀드에 개별주식이 5 %를 초과하는 개별 주식이 많으면 "분산 펀드"로의 자격이 박탈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FAANG" 을 넘어서야 하는 펀드매니저 포함 모두 투자자들은 어떤 종목에 투자를 해야 할까? (어쩔 수 없이 분산 투자해야하는 펀드매니저의 고충을 해결하려는 내용인 듯 합니다)

 

Kostin이 언급한 바와 같이 시장은 FAAMG이 주도하고 있다. 애플은 현재 지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시가 총액은 약 2 조 달러다. 애플은 2000년대 후반부터 놀라운 성장을 경험했는데, 2005년에 S&P500지수에서 93번째 순위였던 애플은 2007 년 iPhone 출시 이후, 2008 년에 11 위까지 올라왔다. 2010년부터는 하드웨어 사업과 서비스를 결합하여 지금까지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AMZN도 비슷한 형태로 지수에 진입했다. 2005 년에 137 위로 시작하여 전자 상거래에서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 이후, 현재 위치로 성장했다. FB와 GOOGL도 마찬가지다. 반면 MSFT는 1995년부터 거의 상위 5위 안에 랭크된 꾸준한 기업이다. 

 

10-100위 대에서 시작했던 FAANG

 

 

 실적이 저조한 기업은 지수에서 제외되고 더 빠르게 성장하는 종목으로 대체된다.(세일스포스 편입과 같이)

 

 여기서 요점은 기업이 커짐에 따라 빠른 성장이 어렵고 시장 포지셔닝에 대한 위협이 많다는 것이다. 법무부와 연방 무역위원회가 AMZN, AAPL, GOOGL을 조사하고 있고, FB도 법적 규제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새로운 시장 진입자 역시, FAAMG에게 위험을 초래한다. 평균적으로 매년 S & P 500 지수 구성 종목의 5 %가 바뀐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은 2000 년 버블에 있지도 않은 회사였다. 엑손모빌처럼 시장에 퇴출될 수도 있는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현재의 FAANG이 언제까지나 시장을 주도할 거라고 믿지 않고 미래의 FAANG이 될만한 유망주 5가지를 선별하였다.

 

골드만삭스 Kostin은 "Future five"를 선별하기위해  "FAANG"의 특징을 살펴보았는데, 이는 높은 매출 성장률이었다. FB, AAPL, AMZN, MSFT 및 GOOGL은 지난 사이클 상, 저성장의 환경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익 성장을 일궈냈다.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GDP 성장이 둔화됨에 따라 많은 기업의 매출 성장이 감소했는데 말이다. 

 S & P 500는 1970 년과 2009 년 사이에 7 %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함에 비해 2009 년 이후에는 4 %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10 년 동안 FAAMG는 20%의 연평균성장률을 기록했다. 더 나아가, 이 종목은 코로나 19 상황과 무관하고, 오히려 언택트 시장에서의 시장 지위를 더 확고히 하게 되는 상황이 왔다.  

 

시장 지수와 FAAMG의 성장률 비교

 

 미래의 FAAMG을 선별하기 위해 골드만은 강력한 판매 성장 실적과 지속적인 우수한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치를 가진 주식을 고르는 "rule of 10"을 사용했다 이 개념은 Goldman이 다음 기준에 따라 2016년에 "Rule of 10"을 도입한 것이다.

  • 지난 2 년 동안 각각 최소 10 %의 매출 성장 실현
  • 향후 2 년마다 최소 10 %의 매출 성장 예상

 21 개의 S & P 500 주식은 아래에 나열되어 있다. 현재 21 개중 4 개 (FB, AMZN, MSFT, GOOGL)는 FAAMG에 속하기 때문에 "Rule of 10"을 충족하지만 제외할 것이다.

 

 

티커: NFLX, TWTR, MNST, FANG, DXCM, VRTX, ALGN, INCY, ABMD, ISRG, EW, NOW, PAYC, CRM, ADSK, PYPL, ADBE, FTNT, ANSS, ANET, MA

 

 이 21 개 종목은 2018 년과 2022 년 사이에 18 %의 연간 매출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S & P 500 지수(4 %)보다 훨씬 빠르지만, FAAMG (22 %)보다는 낮은 수치다.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위 종목들은 2021년 EPS가 FAAMG과 S&P500 보다 훨씬 높고,당연히 수익률도 좋다. Rule of Ten 주식의 목록도 FAAMG의 수익률과 0.91의 상관 관계를 가지며 Rule of Ten 주식의 일일 초과 수익률은 성장 인자와 0.73의 상관 관계를 가진다는 특징이 있다.

 

 

"그 중에서도 미래의 FAAMG?"

 골드만은 FAAMG을 대체할 주식을 21 개로 좁힌 후, 한 가지의 필터를 더 거쳤다. 미래에 중요성이 증대되는 5가지 테마에 해당하는 것들만 필터링하였다.

  • 의료의 전산화(ABMD,ALGN,DXCM,EW,ISRG)
  • 비즈니스의 디지털 전환 (ADSK,ADBE,ANSS)
  • 워크 플로우 자동화 (CRM,NOW,PAYC)
  • 전자 상거래 및 디지털 결제 (MA,PYPL)
  • 생명과학의 발전(INCY,VRTX)

 이 중에서도 골드만삭스는 미래의 FAAMG으로  페이팔, 서비스나우, 인튜이티브 서지컬, 오토데스크, 버티스제약을 선정했다.

이는 5가지 
테마 중에서 은행가에서 좋은 평판을 받고 매력적인 성장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종목이며, S & P 500 지수에서 꾸준히 순위을 높여나가고 있는 종목이다.

 

 

 미래의 5 개 종목은 규모측면에서 아직 작은 수준이라, 현재 S & P 500의 상위 15 개 종목에 없다. 5 개 종목은 모두 지수 상위 150위 안에 속하긴 하지만 페이팔만이 top20 안에 속해있다. 

 

 

 이 다섯 종목은 S & P 500 지수 매출 성장의 5 배의 성장을 띄고 있다. 또한, 절대적인 밸류에이션을 유지하는 동시에 성장 기대치에 비해 밸류에이션이 합리적이다.

 2018 년부터 2022 년까지 위 종목들의 연평균 성장률 중간값을 따지봐도 20%라고 추정한다. (vs. S & P 500의 경우 4 %, FAAMG의 경우 22 %) 또한 장기 EPS 성장률을 고려한다면, FAAMG의 경우 15 %, S & P 500의 경우 8 %에 비해 위 5가지 종목은 35 %다.

펀드매니저들이 위 종목들을 성장주 펀드로 담은 비중이 높다는 결과도 도출되기도 하였다.

 

 

 

 

 이는 시장에서 이미 위 다섯가지 종목이 FAAMG의 경쟁자로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래 FAAMG는 동일 가중치로 따지면 38% YTD 수익으로 FAAMG의 39 %과 비교하면 나쁘지 않다. 미래의 5 개 기업은 FAAMG YTD와 0.91의 상관 관계를 가졌기 때문에, 이는 FAAMG에 많은 비중을 안고 갈 수 없는 펀드매니저의 경우는 FAAMG의 대안책이 될 수 있다.

 

 

 지금까지 골드만삭스가 선정한 미래 FAAMG이라고 부를 만한 다섯가지 종목을 살펴보았다.  FAAMG과 "Future Five(미래 FAAMG)"의 성과를 주시한다면 아주 흥미롭지 않겠는가?

 

 다만, 이 다섯가지 종목의 힘은 원래의 FAAMG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 올린 디플레이션 조건이 지속되는 한만 작동한다는 점을 명심해야한다. 금리인상, 코로나 19 백신 출시, 인플레이션 심화 현상이 나타나면 또 달라진다.

 

 

 지금 FAAMG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비중조절없이 미래 FAAMG을 매수한다면, 지나친 위험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해야한다.

 

 사실, 누군가는 말할 수 있다. 헤지 펀드와 반대 스탠스를 취하는 것이지난 10 년간 가장 성공적인 전략이었던 현 상황에서, 2차 닷컴버블을 걱정하며 "미래의 FAAMG"을 매도하는 것이 제일 좋은 헷지수단일 거라고 말이다.


 요약하자면,
골드만삭스가 미래 FAAMG으로 보는 종목은 페이팔, 서비스나우, 인튜이티브 서지컬, 오토데스크입니다. 이는 펀드매니저들이 개별종목을 5%이상 담을 수 없는 상황에 FAAMG과 같은 성과를 내는 종목을 찾고있는 데에 기인한 것이고요. FAAMG의 과거 데이터와 유사하고 성장가능성이 있는 종목을 골랐으며, 골드만삭스 rule of 10 방법을 통해 필터링한 것이라고 합니다.

투자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저는 몇몇 종목은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맹신하지 마시고 성투하시길 바라며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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