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도리댕댕 미국주식 11월 투자결산

 

 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내년 유부녀가 될 준비를 하고 있어 미국주식에 큰 관심을 갖지 못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올 해 중순까지는 적금이나 ELS 상환금으로 미국주식을 추가 매수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여유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니 월급이 들어와도 통장에 차곡차곡 쌓아나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사실 환율 전망만 좋으면 안정적으로 미국 채권+주식을 굴려보겠습니다만, 내년은 또 어찌될지 모르는 거니까요. 

 

 이번 11월은 FAAMG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식들이 거진 상승하던 장이었는데요. 저는 나스닥 중심의 포트폴리오인지라 큰 재미를 보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10,11월 들어서 해당 주식의 실적 발표 자료들을 직접 분석하는 과정을 거쳐 제가 가지고 있던 주식 종목에 대한 믿음은 굳건해졌습니다. 비록 10월,11월은 오르는 주식들을 보고만 있었던 기간이었지만 정신적인 큰 타격은 없습니다.(라고 합리화 하는 것인가...)

 

 

 

 1. 미국주식 도리댕댕 포트폴리오 월별 수익률 : 8.71%

 이번 11월에 제가 기록한 수익률은 8.71%입니다.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Y의 월별 수익률이 10.88%임에 비하면 다소 부족한 성과입니다. 아마 제가 나스닥 시장을 추종하는 대형 기술주가 많은 것 때문에 그러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래도...10월이 3월보다 더 안좋은 성과였음을 감안하면 만족스러운 수치입니다. 10월에는 쿠션효과를 해 줄 만한 채권이 없었는데요. 10월에는 사실 채권도 힘을 못쓰는 장이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환율도 10월부터 낮아졌기 때문에 바이앤홀드 하시는 분들은 10월,11월이 진입하기 좋은 시장이었군요. 

 

 

 2. 미국주식 도리댕댕 포트폴리오 누적 수익률(2020.01~) :  8.83%

 

 2020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누적 수익률은 8.83%를 기록했습니다. S&P 500지수의 누적 수익률은 12.49%인데요. 지수에 처참히 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껄껄...

 변명이라고 할 점은 제 계좌 수익률은 환차손까지 모두 반영한 계좌 수익률이라는 점입니다. 달러 약세가 지속되면서 달러 고점에 비해 10%가 넘게 하락했으니 미국 주식을 하시는 분들은 적어도 10% 이상의 수익률을 내야 본전이라는게 아쉽네요. 이럴꺼면 한국주식을 하는게 낫나 싶으면서도 한국 주식을 전혀 모르는 필자이기에 두렵습니다.

 그래도 달러를 원화로 팔지 않으면 환차손은 반영이 되지 않으니 안심하고 있습니다. 저는 큰 돈이 필요하지 않는 이상, 환전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3. 11월 미국주식 배당금 : USD 59.16

 이번 달 배당금으로는 세후 USD59.16를 수령하여 누적으로 USD 364.07입니다. 한화로 40만원 되는 돈을 배당금으로 수령했는데요. 제가 내고 있는 보험료 1개 정도는 배당금으로 충당이 가능하니 뿌듯합니다. 

 

이번 달에는 QQQ, T, O, AAPL, DIA에서 배당금을 받았습니다. 확실히 T에서 배당금이 많이 나오네요. 39.34불 정도의 금액을 수령했습니다. 배당주 위주로 포트를 구성하지 않았더라도 미국주식 전체 포트폴리오를 늘려가지 자연스럽게 늘어가고 있습니다. 매달 배당금 정도 받는 정도의 수준으로 애드센스도 받았으면 하는데 요즘 나태해지는 바람에 쉽지 않습니다.

 

 

4. 11월 매수 종목 

 이번 달 매수 종목은 총 7개인데요. 계속 노리고 있던 갓마존이 2000불대로 내려왔을 때 매수했습니다. 비자도 세일할 때 몇 개 줍줍했구요. 알리바바도 앤트그룹 상장 실패로 인해 주가에 타격을 입었을 때 매수를 단행하였습니다. 아마존이 미국 주식계의 명품 느낌이 나서 아껴줘야겠어요. 

 

 

5. 11월 매도 종목

도큐사인과 엔비디아를 일부 매도하였는데요. 주식 : 현금으로 비율을 나눴을 때 현금 비율이 많이 낮은 상황이라, 당시 급하게 오른 종목들을 조금 매도했습니다. 그 때 전량매도 했었더라면 수익이 많이 났겠지만...^_^;;; 바이앤 홀드하려고 합니다.

 

6. 트리맵 포트폴리오 

 

 

 2020년 11월 투자 경험을 통해 배운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어차피 몇 십년 들고갈 거면, 믿을만한 종목들로 꾸준히 모아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