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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를 향한 발걸음/월간 가계부

2021년 1월 캥거루족 가계부 공개(자체제작 구글 스프레드시트 가계부)

by 도리댕댕 2021.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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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2021년 제 목표 중 하나는 '가계부를 꾸준히 작성하기'인데요. 사실 저는 2018년 1월 입사 후, 3년 안에 '1억 모으기'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답니다. 2020년 성과급이 예상했던 것 보다 푸근했기 때문에 1달 전 까지만 해도 1억이 가능할 줄 알았어요. 3년에 1억이면 대충 1년에 3333만원을 만들어 곱하기 3을 하면 1억이니, 넣어놨던 미국 주식의 수익률이 좋으면 가능하겠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미국 주식의 성과가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코로나19 이후로 환율이 급등했을 때 환전하고 미국 주식을 추매하였으나, 제가 산 미국 주식들은 많이 오르지 않았더라고요....ㅠ_ㅠㅋㅋㅋㅋ6월부터 본격적으로 매수했던 빅테크 기업들의 주식은 여전히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 놈은 횡보를 기가 막히게 하는 중입니다. 

 

 환차손까지 하면 적금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자금을 불려나간 것 같아요. 사실 적금보다 리스크가 훨씬 높은데, 적금보다 조금 높은 수준의 성과이기 때문에 속상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환전을 안하고, 기업에 대한 믿음으로 꾸준히 갖고 있으면 언젠가는 성과가 있으리라 믿으며 조바심을 내지 않으려고요.


 투자는 제 노력으로 어찌할 수 없는 것이지만, 지출 줄이기는 절제만 하면 어느 정도 가능한 부분 같습니다. 물론 현재는 캥거루족이라 가끔 가족과 함께 음식을 시켜먹을 때 돈을 내는 정도라 그렇습니다. 이제 결혼하고 나면 식비나 관리비 등이 포함되기 때문에 지출이 커질 예정입니다!ㅎㅎ

 

몰아쓴 부분이 좀 있어서 중간에 뜬금없는 날짜가 있긴 합니다. 그래도 1월달 지출은 409,953원으로 제 기준 많이 선방했습니다. 1월 달에는 코로나 확산으로 친구들과의 약속이 없었어요. 외식도 회사에서 점심식사를 해야만 하는 어쩔 수 없는 경우인지라 1만원 미만의 식사였구요. 남자친구와도 카페를 못 갔던 지라 데이트 비용도 크게 들지 않았던 것 같아요! 아마 2월이 되면 경조사 지출도 많고 하여, 확 늘어날 것 같습니다만 일단 1월 달은 칭찬해봅니다^^(짝짝짝)

 

 

수입 차트인데요. 급여는 항상 그래왔듯이 임금 상승을 체감할 수 없는 급여....ㅠㅠㅠ 대신 애드센스가 55,000원이 되는 성과를 이루었답니다. 지난 달에 100달러 돌파 포스팅을 썼던 것 같은데 시간의 힘이 블로그에도 끼치는 건가 본지 이번 달만 50불을 돌파했습니다. 애드센스로 매달 보험료 지출 정도만 충당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거의 도달하는군요~

 

참고로 기프티콘 판매 수입은 쌓여있던 기프티콘을 판매하면서 얻은 수익이었고요. 유효기간이 지난 기프티콘도 발행사에서 일정 부분 환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혹시 유효기간이 지난 기프티콘을 갖고 계시면 발행사 홈페이지에 접속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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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포인트 수입은 안쓰는 카드포인트들을 모아서 계좌입금한 내역들로 삼포적금을 위해 모아놨던 삼성포인트를,,,,제가 환급해버린 게 너무 후회스럽더라고요ㅠㅠㅠㅠ,,,,그 것 빼고는 만족스러웠던 수입이었답니다. 이제 대한항공 마일리지도 개악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그냥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은 물건너 가버린 것일까요....ㅋㅋㅋ


 

외식 비중>집 지출>병원>보험 순으로 지출이 있었습니다. 병원비는 실비로 충당되기 때문에 환급을 받을 예정입니다. 예전에 부모님께서 들어주신 실비보험이 요즘 병원에 자주 가면서 빛을 발합니다. 


급여 외적으로 기타 수입이 더 크게 늘어나는 게 제 희망입니다만 아직 갈 길이 멀군요. 이번 급여의 파이가 컸던 이유는 단순히 12월 성과급 때문인 것으로...ㅋㅋ


자산, 부채를 계산해보았는데 저는 아직 부채가 없어서 자산 부문만 채워봤습니다. 이제 ELS나 펀드 없이 현금과 주식으로만 비중이 나뉘어져있는데요. 연금저축계좌는 현재 현금이 90%랍니다. 사실, 연금저축계좌로 etf를 운용하려는 예정이었는데 제가 주식 비중이 높은 상황이거든요. 연금저축계좌에 있는 현금은 코로나처럼 대공황이 올 정도로 급락하면 주식으로 몽땅 채워 볼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2021년 1월 가계부를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1월은 충동구매도 없었고, 제 취약점이었던 편의점이나 카페 지출도 덜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과연 2월은 어떠한 성과를 보일지,,,매달 가계부를 올릴 예정이므로 애드센스도 열심히 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작심삼일이 아니길 바라며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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