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맛집

광명 밤일마을 카페 - 카페 자호 (★★★☆☆)

by 도리댕댕 2020. 6. 4.
반응형

 

 

배불리 저녁식사를 마치고 광명 밤일마을에 위치한 카페 자호로 차와 디저트를 먹으러 갔어요. 지나칠 때마다 분위기가 아늑해보여 가보고 싶었던 곳이예요. 밤일마을은 가족들끼리 식사하러 오는 분들이 많아 근처 명장시대와 같은 큰 베이커리 카페가 인기 있는데요. 카페 자호는 규모는 비교적 작지만 데이트하기엔 좋아보이더라구요.



 

 

카페 자호 외관입니다. 인테리어가 마치 이케아에 있는 쇼룸처럼 트렌디하더라구요. 주차는 카페 뒤편에 넓은 공간이 있어 수월했어요.




 

 

케이크,까눌레, 마들렌을 파는 디저트 가게입니다. 가보고싶긴 했지만 어떤 메뉴를 파는지는 찾아보지는 않았는데 디저트 종류 자체는 제 취향이었어요.



 

 




 

 

들어가서 바로 메뉴를 주문했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디저트가 한가득이었어요. 스콘으로는 앙버터스콘(4.5), 얼그레이스콘(4.0), 메이플시럽이 한층 씌여진 버터 스콘(3.5)이 있었고 마들렌은 빼레로로쉐, 흑임자,기본 맛(2.5~3.5)이 있었어요. 아마 저녁에 늦게 간 탓인지 솔드아웃된 디저트도 있더라고요.



 

 

케이크는 당근케이크와 바스크치즈케이크가 있었는데요. 체리케이크는 옆테이블에서 주문했던걸 봤는데 솔드아웃이네요.


저희는 얼그레이티, 히비스커스티, 버터스콘을 주문했어요. 배부르지만 않았다면 케이크를 주문했을텐데 냉면이랑 만두를 많이 먹어서 남길 것 같았어요.


차를 시키니 주문 받으시는 분께서 티백인데 괜찮겠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아마 차 종류가 티백만 넣으면 되는 메뉴라서 물어보신 것 같아요. 커피를 좋아하지만 카페인에 약한 저는 다음에 커피를 도전해보기로 했어요.



 

 

주문한 메뉴를 자리에 서빙해주셨어요. 특히 히비스커스티는 다른 티백과 다르게 상큼한 맛 보다는 약재? 맛이 강했어요. 저는 맛있게 마셨는데 남자친구의 입 맛에는 안 맞았다고 하네요. 주문한 스콘은...비주얼에 비해 맛이 별로였어요. 퍽퍽한 스콘인 편이라 그런지 부스러기가 많이 나와 먹기 힘들었어요. 일회용 포크라서 눌러먹기도 번거로웠답니다. 솔직히 비추해요. 하지만 다른메뉴는 맛있어 보여 다음에 와서는 다른 디저트를 도전하기로 했어요.



 

 

인테리어가 참 예쁜 카페였어요. 복층 구조여서 보기드문 구조기도 했고 인스타에 남기기 좋은 여심저격 카페였어요. 남심저격은 하지 못한 걸로..ㅋㅋㅋㅋㅋㅋ그래도 카페에서 재미난 시간을 보냈답니다ㅎㅎ


 

 

 
지금까지 광명 밤일마을 카페 자호 방문기였습니다. 분위기 좋은 카페를 밤일마을에서 찾으신다면 카페 자호를 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버터스콘은 제외하구요) 감사합니다.


카페 자호
경기도 광명시 하안1동 밤일안로 41-3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