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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를 향한 발걸음/부동산, 세금

나의 첫 적립식 펀드 환매 후기와 펀드 이름 해석방법(교훈: 환매 기준일과 수수료의 크나 큰 함정)

by 도리댕댕 2020.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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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오늘은 2020년 2월 20일에 있었던 펀드 환매 후기에 대하여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삼성글로벌선진국증권자H(주식)Ae"는 취업을 하고 나서 2018년 2월에 처음으로 가입했던 펀드였는데요. 적립식 펀드가 투자에 입문하는 단계에서는 추천하는 방법이라고 전해들어 찾아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해당 펀드를 선택했던 기준은 바로 "합리적인 수수료(총보수 : 연 0.86%)"와 "큰 운용규모(현재 935억)"였습니다. 다른 부분도 고려했었어야 했지만 성급하게 가입했던 기억이 있네요. 

 

 

 

 

 

 

 

 

 

 

 

 펀드 이름에 대한 의미를 자세히는 찾아보지 않았었는데 글을 작성한 김에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이름은 일반적으로 "운용사 이름+투자전략+투자방법+해외투자일 경우 환헤지 여부+채권 OR 주식+수수료 부과방식" 순이라고 합니다. 아래 표는 제가 가입했던 펀드에 위 양식을 적용하여 해석한 내용입니다.

 

 

 

 지금 보니 제가 가입했던 펀드는 모자형 펀드였네요. 거래비용을 낮춘다는 장점이 있다고는 하지만 운용사의 편리에 좀 더 초점을 두었던 펀드라고 느껴지기도 하고요.

 

 모자형 펀드란: 동일한 운용자가 설정한 여러 펀드의 재산을 하나의 펀드에 통합하여 운용함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갖추어 거래비용을 낮출 수 있는 구조의 펀드를 의미한다. 여러 펀드의 재산을 집중하여 통합 운용하는 펀드는 모펀드가 되며 모펀드가 발행한 펀드지분을 취득하는 펀드는 자펀드가 된다. 모펀드와 자펀드의 자산운용회사는 동일해야 하고, 모펀드의 수익자는 자펀드만이 될 수 있으며, 자펀드는 모펀드가 발행한 펀드지분 외의 다른 펀드지분은 취득할 수 없다. 자펀드는 모펀드에서의 통합운용 및 모자펀드간 기준가격 연계를 위해 자펀드 차원의 자산운용은 제한되며, 환매 원활화 등을 위한 유동성 확보차원의 운용(원칙적으로 자산총액의 10% 이내)만 허용된다.      -금융감독원 금융용어사전

 

 

 

 

 

 

 제가 환매를 결정했던 이유는 제 목표 수익률인 10%가 넘었기 때문이었어요. 매달 정해진 금액 15-20만원)을 넣기로 다짐했지만 어느 달은 안 넣고 하다보니 투자원금은 370만원이었습니다. 열심히 굴렸던 펀드는 아니었지만 2020년 2월 20일 계좌를 열어보니 어느새 11.65%가 되었더라구요. 당시 수수료 생각은 하지 못하고 40만원 이상은 이익을 보겠거니 생각하고 환매신청을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보다 예상보다 17만원은 모자란 23만원의 수익을 얻고 환매가 되었습니다.

 

 

 

 이유는 두가지였는데 하나는 코로나19로 인한 주가 하락, 다른 하나는 수수료 때문이었습니다.

 

  환매버튼을 누른 2020년 2월 20년이 바로 S&P500 지수가 전 고점을 돌파한 날이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자 6일만에 지수가 250포인트가 급락했구요. 전혀 예상치 못했기 때문에 실제로 환매를 받을 때까지 조마조마 했던 기억이 있네요. 언제 환매가 될지 그제서야 찾아봤었어요.

 

제가 가입한 펀드의 환매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오후 5시 이전에 환매를 청구한 경우, 환매청구일로부터 5영업일에 공고되는 기준가격을 적용,

8영업일에 관련 세금을 공제한 후 환매대금을 지급

 

환매가 바로 되지 않는다는 게 펀드의 단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수수료 측면인데요. 환매 수수료도 없고 Ae클래스이기에 총 보수가 제일 적음에도 불구하고 1% 이상 수수료 차감이 되더라구요. 상장지수펀드인 ETF를 시작했을 때라 1%도 수수료가 크게 느껴졌습니다. 더 묵히면 묵힐수록 수수료 비용이 나가니 적립식 펀드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처음 가입했던 펀드에서 수수료 비용을 제외하고 6.29%의 수익(약 23만원)을 얻었습니다. 다만 환매기준일을 고려하지 않고 9.84%가 제 수익이라고 생각했던게 오산이였지요. 수수료도 ETF에 비해 꽤 나갔구요. 아마 다음부터는 펀드는 가입하지 않을 것 같아요. 코로나19로 시기가 잘 못 걸리기도 했지만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바로 매도할 수 있는 ETF에 대하여 더 알아보려고 합니다. (물론 원금은 손실되지 않은 것에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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