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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남원 여행 코스 - 가족, 커플 사진 찍기 좋은 구서도역 영상촬영장

by 도리댕댕 2022.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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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도역 영상촬영장

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최근 2월 말에 다녀온 남원 여행 포스팅을 게재하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도권에서 출발하실 경우 제일 첫 번째 코스로 추천드리는 여행지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구서도역 영상촬영장'이라는 곳으로 수도권과 남원 시내 사이에 위치해 있어요.

남원 시내에서 구서도역 영상촬영장까지는 차로 대략 15분 정도 소요되니 첫 번째 코스나 마지막 코스로 가시는 게 낫겠지요~?

 

미리 말씀드리자면, 구서도역 영상촬영장은 먹을거리, 체험거리가 전혀 없어요. 하지만 그만큼 구서도역 자체의 꾸밈없는 매력이 있기 때문에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주말인데도 사람들이 많지 않아 아직까지는 덜 유명한 곳이겠거니 싶더라구요.

 

구서도역 영상촬영장 주차장 : 있긴 있다.

주차

 구서도역 영상촬영장 주차장은 있는 듯 없어보이고 없는 듯 했는데 있었어요. 구서도 영상촬영장 진입로에는 안내표지판이 없어서 당황스러웠는데 좀 더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약 8대 정도의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너무 작고 소중한 공간이다보니 많은 차량이 촬영장 앞 도로 갓길에 주차가 되어 있더라고요. 큰 문제는 되지 않는 듯 하니 주차장이 만차일 경우 도로에 주차를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오니 귀여운 아기고양이가 저희를 반겨주었어요. 애교가 많은 걸 보면 사람 손을 많이 탄 것 같은 고양이인데 간식을 안줘서 그런지 가버리네요^^. 매몰찬 뒷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두었습니다. 

 

구서도역 영상촬영장의 역사

서도역

관광지 이름은 구서도역 영상촬영장인데 상단의 사진을 보시면 구서도역이 아니라 서도역임을 알 수 있는데요.

서도역에 옛 '구'라는 한자를 앞에 붙여 (구)서도역이라고 부르고 있답니다.

실제로 서도역은 전라선의 철도역이었지만 전라선이 이설되면서 2002년도에 역이 이전되었어요.

하지만 인근 주민들 사이에 보존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어서 남원시가 철도청으로부터 역사와 부지를 매입했다고 해요.

사진 속 건물이 2002년 당시 건물이 아니라 일제강점기 시절을 복원한 모습이라고 하니 한참 옛날 시절이네요.

 

서도역 앞에서 사진 한장

서도역 건물 앞에서 귀여운 남편의 사진을 여러장 찍었어요.

아침을 너무 거하게 드셔서 얼굴이 탱탱 부었지만 귀요미 남편입니다^^.

미스터 선샤인의 촬영장소로도 유명하다는데, 사진 찍기 좋은 감성 넘치는 건물이에요. 

 

서도역 역사내 공간과 서도역 역사관 살펴보기

서도역 역사내

서도역 역사내를 둘러보시면 대합실을 재현한 공간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영상촬영장이다보니 어떤 영화나 드라마가 서도역에서 촬영했는지 보여주는 사진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해어화, 미스터선샤인 촬영지

저는 현대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해어화나 미스터선샤인을 본 적이 없지만 시청하신 분들이 이 곳을 들르신다면 꽤나 인상 깊은 촬영지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역장실

 옛 시절 역장실과 유니폼이라고 해야하나요? 한 번 입어보기 체험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무인으로 운영되는 관광지이다보니 이런 체험 형태로는 제공하기 힘들어보여요. 나중에 조금 더 큰 관광지가 된다면 역장 유니폼 대여 서비스로 해줬으면 좋겠다 싶어요.

 

서도역 역사관

서도역 대합실 건물 옆에 서도역 역사관이 있어서 한 번 들어가 봅니다.

 

다양한 책과 오르간

역사관이라고 하여 서도역의 역사를 설명하기 보다는 옛 서적과 오르간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오르간은 직접 연주해도 되는 것 같았지만 연주 방법을 몰라 패스하였고요.

오랜 기간 머물만한 공간은 안되고 잠깐 스쳐지나가는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구서도역 영상촬영지의 진면목은 밖에 있다! 사진 스팟 살펴보기

서도역 

서도역 영상촬영장의 진면목은 건물 안보다는 밖에 있습니다.

너무나도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 위치해있고 높은 건물이 주변에 없어서 가슴이 뻥 뚫린 기분이었어요.

사실 저희가 남원으로 내려갔던 날, 오전에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차 안에서 속상하다는 말을 했었거든요.

구서도역 영상촬영장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하늘이 맑아서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이 곳에 있다보면 시골 특유의 구수한 소 똥 냄새가 느껴지는데 그 것마저도 불쾌하지 않은 한적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한적한 시골마을의 전경

선로 곳곳에 의자가 있어서 의자에 앉아 사진찍기도 좋고 여유로움을 즐기는 것도 좋아요.

물론 사진 스팟에서 오래 머물면 민폐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줄서서 사진을 찍고 그럴 일은 없었습니다.

 

나홀로나무

구서도역에 나무가 많긴 하지만 나홀로나무 컨셉으로 남길 수 있는 사진 스팟이구요.

커플분들도 삼각대를 두고 나란히 앉아 사진을 남기시더라구요.

 

철길

제일 맘에 들었던 사진 스팟입니다.

초록잎이 도는 5월에 오면 더 좋겠다 싶었어요.

아직 갈색빛의 나무들이 줄지어있는 철길이지만 이대로도 나름 운치가 있어요. 

 

미세먼지 아웃!

미세먼지 때문에 속상했었던 제 기분을 풀어주었던 구서도역 영상촬영지였습니다.

남원의 광한루원이 메인 관광지이긴 하지만 남원여행을 준비하신다면 이 곳도 충분히 가볼만한 코스라고 생각해요.

좀 더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사진을 좋아하는 자, 사진에 관심없는 자에 따라 취향이 갈릴 것 같구요.

여행은 남는 게 사진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가시길 추천하고, 사진을 별로 좋아하지 않다면 패스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구서도역 영상촬영장 포스팅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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