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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내돈내산]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카페 흰여울비치를 추천하는 이유

by 도리댕댕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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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여울비치

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저희 부부는 부산 여행 둘째날 코스로 흰여울문화마을에 다녀왔어요.

 

흰여울문화마을은 예전에는 달동네 이미지였지만 아기자기한 카페와 소품 샵들이 많아 감천문화마을처럼 관광명소로 유명해진 곳이죠~ 둘 중 어느 곳을 갈까 고민했는데 감천문화마을이 색감이 넘치는 지붕뷰라면, 흰여울문화마을은 절벽 아래 바다뷰를 자랑해서 흰여울문화마을을 골랐답니다. 흰색 페인트칠로 칠해진 집들과 파란 바다가 어우러져 그리스 산토리니를 생각나게 한달까요?

 

흰여울 문화마을

솔직히 말해서 흰여울문화마을은 그리스 산토리니급은 아니지만, 제가 생각했던 이미지보다 훨씬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곳곳에 화장실도 있고 자원봉사자분들이 수시로 청소해주시기 때문에 관리가 잘 되어 있는 느낌도 받았고요. 바닷가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흰여울 문화마을에 올라가려면 꽤나 가파르고 긴 무지개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요.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바로 내려가기는 아쉬워서 뷰가 좋은 카페를 찾아봤어요.

 

흰여울비치

저희 부부가 고른 카페는 흰여울비치라는 곳인데요. 남편이 애용하는 망고플레이트라는 맛집 어플리케이션에서 높은 평점을 자랑하는 곳이었어요. 보통 이 어플에서 평점이 높으면 평타는 치는데 이번에도 한 번 믿어보고 다녀왔습니다(광고 아님). 해변가를 거닐다가 무지개 계단을 이용해 마을로 올라오시는 분들은 찾기 어려운 위치에 카페가 있는데요.

 

입구가 지도 속 절영로에 있으니 절영로까지 올라오셔야 해요. 흰여울문화마을의 메인 산책로는 절영로와 해변가 도로 사이의 좁은 길인데 뷰가 좋은 카페들은 일반적으로 절영로에 위치해있는 것 같더라고요. 위치를 잘 모르시면 주변 자원봉사자분께 위 큰 도로로 올라가는 길이 어디냐고 물어보시면 안내해 주실 겁니다. 저도 그렇게 해서 찾아왔어요.

 

흰여울비치 외관

외관이 핑크빛으로 여심저격하는 아기자기한 카페인데요. 사실 이런 관광명소에는 음료, 디저트는 맛이 그닥이고 뷰만 좋은 카페가 많아서 반신반의했어요.

 

흰여울비치 층 안내

일단 입구로 들어오시면 F2 층인데 이 곳에 카운터가 있으니 픽업과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F2층에도 실내 좌석이 있지만 아래층인 F1층이 더 뷰가 좋아요.

 

디저트

어떤 디저트를 먹을까 고민을 하게 만드는 비주얼입니다. 휘낭시에류가 제 취향을 저격했는데요. 특히 황치즈 휘낭시에와 쑥 소보로 휘낭시에(각 3.8)가 맛있어보이더라고요.

 

케이크

하지만 제 선택은 당근케이크였어요ㅋㅋㅋ휘낭시에 두 개를 먹을까 케이크 한 개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더 양이 많아보이는 당케를 골랐어요. 7,800원으로 싸진 않지만 부산 여행 뷰맛집 카페인 걸 감안하면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닌 것 같더라고요. 

 

음료

음료 메뉴판입니다. 저는 거의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 편이지만 디카페인 커피가 없어서 강제로 아이스 로즈마리티를 골랐어요....남편은 리얼레몬에이드를 고르고 자리를 잡았답니다. 

 

F1층

F2층에서 주문을 하고 F1층으로 내려가면 이렇게 아름다운 뷰가 보입니다. 통창 바로 앞에 테이블이 있긴 하지만 앉기 불편한 인스타st 의자는 싫어서 이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어요.

 

B1 테라스

F1층에서 한 층 더 내려가 B1층으로 이동하면 테라스가 나와요. 솔직히 야외 테라스에서 마시고 싶었지만 10월 말인데도 햇빛이 너무 따가워서 밖에 오래 못있겠더라구요ㅠㅠㅜ 얼굴 타는 것도 꺼리는 저는 다시 F1층으로 올라왔습니다ㅎㅎ

 

맛있는 당근케이크

얼마되지 않아 음료와 디저트가 나왔는데요. 음료만 보더라도 휴양지의 여름 느낌이 느껴지지 않나요?

여름은 아니지만 날도 화창하고, 카페 분위기와 음료 자체가 여름 느낌이라 제대로 휴가 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영도 바다뷰와 함께

영도 바다를 사진으로 찍어낸 듯한 바다뷰와 맛있는 당근케이크와 함께 여유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평일이라서 한적한 건지 원래 흰여울 문화마을의 분위기가 이런건지 조용하고 평화로웠어요. 

 

아 그리고, 에이드류 중에 리얼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메뉴는 리얼레몬에이드 한 종류 뿐이라 리얼레몬에이드를 주문했는데 예상하는 그 레몬에이드 맛이었어요^^;;  대신 당근케이크가 정말 맛있었어요. 도곡동 브라이언스커피의 당근케이크에 견줄 만한 맛이랄까요? 당근케이크를 먹어보니 다른 휘낭시에들도 궁금해지더라고요.  

 

루프탑 뷰

남편이 몸이 무거운 저를 대신해 루프탑 뷰를 찍어왔어요. 마음이 뻥 뚫리는 시원한 바다뷰를 자랑합니다. 

 

흰여울비치 루프탑 뷰

루프탑에도 좌석이 여러 개 있으니 광합성을 원하시는 분들은 루프탑에 앉으시는 걸 추천해요:)


지금까지 영도 흰여울비치 카페 리뷰를 작성해보았는데요. 만약 흰여울 문화마을에 다시 간다면 고민 없이 흰여울비치 카페를 선택할 것 같아요. 

 

흰여울비치를 추천하는 첫 번째 이유는 실내, 실외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바다뷰 때문입니다. 실내 좌석, 야외 좌석 공간 둘 다 넓은 편에 속해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평일에는..). 실내에서도 사진으로 찍은 듯한 바다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디저트 때문입니다. 뷰 맛집 카페 중에는 디저트를 외부에서 공수를 해오거나 퀄리티가 낮은 디저트를 판매하는 데 이 곳은 수제인 것 같더라고요. 당근케이크가 맛있어서 인상 깊었습니다^^. 가격대도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케이크라면 나쁘지 않은 수준이고요. 

 

 광고는 아니지만, 광고같은 리뷰가 되어버렸네요ㅎㅎ

 만족스러운 곳이니 기회가 된다면 한 번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 그리고, 절영로로 차타고 오실 계획이라면 주차 공간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주차 공간은 협소해요.

 

흰여울비치

부산광역시 영도구 절영로 236

오전 11시~ 오후 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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