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 함춘 소아과 - 영유아검진 1차, B형간염 2차 접종 후기(주차, 문진표 작성 등)

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도곡 함춘 소아과에서 영유아검진 1차 및 b형 간염 2차 예방 접종을 진행한 후기에 대하여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원래는 도곡 함춘 소아과가 아닌 집 근처 소아과에서 영유아검진과 B형 간염 예방 접종을 하려고 했었어요. 그래서 건강보험공단 사이트에서 영유아검진이 가능한 집 근처 소아과들을 조회해보고 전화했는데 1차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아마 생후 14일~35일 사이에 실시하는 영유아검진 1차가 생긴지 얼마 안되기도 하고, 신생아는 면역력이 약하니 안받으려 하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영유아 검진 가능 기관이라고 하더라도 유선으로 미리 문의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 참고로 영유아검진은 유예기간이 이제 없어서 정해진 기간에만 무료로 검진이 가능해요. 작년까지는 코로나 때문에 조금 늦어도 검진이 됐었다고 했는데 아닌가보더군요. 병원에서 잡아준 날짜에 가면 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36일차라서 검진이 안된다고 연락이 와서 얼마나 당황했는지 몰라요. 그래도 어찌저찌 소아과에서 유도리있게 처리했는지 예약날짜에 방문했답니다.

도곡 함춘 주차? 발렛파킹 무료!

아쉬움을 뒤로 하고, 기존에 예약되어 있는 도곡 함춘 소아과로 방문했는데요. 도곡 함춘 소아과는 발렛파킹이 가능해서 굉장히 편리한 것 같아요. 동네 소아과는 주차 공간을 찾기 바쁜데 반면, 여기는 건물 한 채를 함춘 병원이 사용하기 때문에 주차에 걱정이 없거든요.

수유실

9시에 예약을 했는데 10분 늦어서 대기가 길어졌어요..

영유아검진 문진표 작성

일단 진료 보기에 앞서 영유아검진 문진표를 주셨는데요. 저희는 건강보험 어플에서 미리 작성을 하고 갔어요. 굳이 작성하지 않아도 서류를 주시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1차 기준).

요즘 소아과가 희귀해졌다는 말이 몸소 느껴지는 방문이었는데요.
대기하고 있는 아가들이 많아서 40분 정도 대기를 하고 들어갔어요.
남편과 아기를 데리고 외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그래도 40분을 잘 기다려주더라구요!

b형간염 예방접종 30분 전에는 수유를 하면 안된다고 들었는데 딱히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마음도 놓았구요. 수유 시간이 다가올 때쯤 빠르게 검진을 마치고 접종, 수유까지 잘 마쳤답니다.

영유아검진 1차는 엄청 특별한 검사가 있는 건 아니고,  신생아의 생활이 어떠한지 기 작성한 문진표를 참고하여 상담하는 것 같아요. 이 외에도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문의하는 정도의 수준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리도멕스

아기 태열이 걱정되어 미리 처방받은 리도멕스는 바로 당일 저녁에 썼네요ㅜㅠㅠ아기 컨디션이 수시로 바뀌어서 미리 준비를 해놓길 잘했어요.

기분 좋은 아가

BCG접종 때보다는 덜 울어서 마음이 놓였는데요. 오히려 밖에서 컨디션이 더 좋아서 100일이 지나면 외출을 종종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병원에서 밥도 먹고 응가도 두 번이나 한 밖순이 아가였어요. 다행히 소아과에 수유 공간과 기저귀 갈이대가 있어서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2차 예약은 잡아두긴 했지만 조금 더 고민해보고 전원을 할지 말지 결정해야겠어요. 발렛파킹 가능이 큰 메리트인지라 고민되네요.

지금까지 도곡 함춘 소아과 검진 및 예방접종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