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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도야마 여행 - 온야도 노노 호텔 도야마 솔직 후기

by 도리댕댕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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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야도 노노 호텔 도야마

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도야마에서 묵었던 온야도 노노 호텔 도야마 솔직 리뷰를 해보려고 해요. 원래 여행에서 숙소는 하루하루 업그레이드를 해야 마무리가 좋은데, 이번 여행에서는 다운그레이드를 해야 했기에 살짝 아쉬웠어요. 호캉스도 아니면서 이미 첫 째날, 둘 째날 숙박에 100만원을 써버려서 더 이상 비싼 돈을 주고 호텔 예약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거든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호텔 퀄리티가 낮은 투숙이었는데 지금 돌아보면 나쁘지 않은 호텔이라 솔직하게 리뷰해봅니다. 트립닷컴에서 조식 제외 13만원 대에 예약했습니다.

 

체크인 데스크

온야도 노노 호텔 도야마는 도야마역에서는 도보로 15분 정도 떨어져있지만 도야마 성과 백화점, 상점 아케이드가 있는 번화가에 위치해있어요. 대신 간판이 크지 않아서 근처에 도착하고 입구가 어디인지 헷갈렸습니다. 도야마역에서 온야도 노노 호텔 사이에는 도미인 호텔 도야마도 있는데 온야도 노노 호텔은 도미인 호텔보다 상위 체인이라고 합니다. 둘 다 같은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고요.

 

온야도 노노 호텔 도야마 특징

온야도 노노 호텔 체인의 특징은 1층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는 점이에요. 락커에 신발을 넣고 맨발로 입장을 해야 합니다. 체크인 시 캐리어는 직원 분께서 다 닦아주시기 때문에 캐리어에 묻은 오염은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온야도 노노 호텔 도야마는 구석 구석 일본 느낌이 스며들어있어요.

숙소 내부

호텔 내부입니다. 실제로는 사진 속 방보다 더 작아요. 그나마 방에 창문이 있긴 하지만 뷰는 없다고 보시면 되고 환기용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욕실

화장실입니다. 이 곳도 건식 화장실이었는데요. 협소하지만 깔끔한 편입니다.

 

욕실

화장실 오른편에는 욕실이 있습니다. 하지만 온야도 노노 호텔 도야마에는 대욕장이 있기 때문에 그 곳에 가서 샤워를 했어요. 대욕장이 있어서 그런지 욕실도 상당히 협소해요. 편백나무 욕조도 있긴 하지만 굳이 이 곳에서 씻을 필요는 없었어요. 

 

바구니

목욕 바구니입니다. 대욕장에 갈 때 실내복으로 환복 후 바구니를 갖고 가시면 됩니다. 

 

창문 밖에는 실외기가 있기도 하고 맞은 편 건물에 의해 살짝 답답한 느낌도 있어요.

 

협소하긴 하지만 있을 건 다 있는 호텔입니다.  드립 커피, 차류가 있었고요.

 

웰컴 푸드

냉장고 안에는 웰컴 푸드가 있었고 푸딩이었습니다.

 

트램 프리 티켓

도야마에는 트램이 있는데 숙소에서는 트램 무료 쿠폰을 제공해줍니다. 먼저 주시지는 않고 달라고 하면 주십니다. 인당 1장 씩 주셨는데 제한이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다음 날 도야마역에 가려고 트램 티켓을 달라고 말씀드렸더니 또 주셨어요. 참고로 도야마 트램은 속도도 느리고 신호 대기가 길어서 걸으나, 트램을 이용하나 비슷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래도 한 도시의 교통수단 탑승도 관광의 일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재미있게 이용했어요.

 

도야마 온야도 노노 호텔

도야마 온야도 노노 호텔 도야마는 한국인 관광객이 있는 편인지 한국인 안내 책자를 받았어요. 실제로 보니 저희 층에 한국인 패키지 관광객분들이 꽤 많으시더라고요. 남편 말로는 저희 층 반 정도는 거의 한국인일 거라고 복도에서 한국어가 엄청 많이 들렸다고 하더군요. 다음 날 아침에는 다들 일찍 나가셨나본지 방이 텅텅 비어있었다는ㅎㅎㅎ 

 

2층

2층에 위치한 온천과 레스토랑입니다. 레스토랑에서는 저녁 9시 반부터 11시까지 라면을 무료로 제공해줍니다. 남편이 한 그릇 먹었는데 나름대로 맛있더랍니다. 레스토랑이 같이 있어서 온천 입구에서 음식 냄새가 나는데 그 부분은 살짝 아쉬웠어요.

 

호텔 앞에 있는 쇼핑 아케이드입니다. 바로 앞에 백화점도 있긴 하지만 가 보진 못했어요. 도야마성도 가까이에 있지만 밖에서만 구경했네요...이 근처에 맛집들이 즐비해 있어서 근처 식사를 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근처 초밥집 긴쵸라는 곳에서 도야마 스시를 먹었는데 흡족했습니다(이전 포스팅 참고).

 

온야도 노노 호텔 도야마

숙소 근처 패밀리마트가 있어서 야식을 사들고 돌아가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ㅎㅎ방에 야식을 먹을 공간이 좁아서 살짝 아쉽긴 했지만 가격 대비 깔끔하고, 나쁘지 않은 숙소라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가격에 좀 더 넓은 방을 원하신다면 근처에 크라운 플라자 호텔 도야마도 괜찮을 것 같네요. 다만 연식이 꽤 있어서 아쉬운 숙소라... 각각 장단점이 있어요. 금전적 여유가 되신다면 도야마역 근처에 더블바이 힐튼 도야마가 제일 낫겠습니다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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