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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강원도 양양 카페 - 바다뷰에 커피가 맛있는 양양고속도로 근처 카페 어느멋진날(내돈내산)

by 도리댕댕 2020.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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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도리 댕댕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강릉, 양양 여행 중에 다녀온 카페인 '어느멋진 날' 리뷰입니다. 어느멋진날은 정암해변 부근에 위치해 있는데요. 저희가 양양고속도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들린 곳이에요. 양양 고속도로 초입과 가깝기도 하고, 바로 전에 들린 낙산사와 가까운 카페라서 위치 상으로 적당했어요.

 

 강릉보다 훨씬 작은 규모의 양양이라, 갈만한 카페나 식당이 없는 것 같아(감자옹심이 맛집이 한 군데밖에 없더라구요...) 선택지가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어느멋진날은 커피도 맛있고 운치도 좋아 상당히 만족스러운 곳이었어요. 비가 많이 오는 날이라 손님들도 별로 없기도 해서 카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네요.

  

 

 

 일단 메뉴판인데요. 인기메뉴로는 솜사탕 라떼, 소금라떼, 얼그레이 밀크티, 아임파인땡큐, 핑크라떼 등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아아 덕후이기 때문에 아이스 아메리카노(5.0), 남자친구는 바닐라 라떼(6,0)를 주문했어요. 남자친구는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 편이지만 이 날은 서울까지 운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ㅠ_ㅠ... 참 고생했어요. 

 

 

 디저트로는 생품카(생크림을 품은 카스테라)(6,8),올라프 치즈케익(6,5), 다쿠아즈가 있는데요. 저희는 직전에 수박을 먹어서 먹지 않기로 했어요. 생품카는 스타벅스 생크림카스테라와 비슷한 맛일 것 같아요.

 

 

 

카운터 바로 옆에는 굿즈를 판매하는데요. 동해바다 마그넷도 판매하고, 사실 굳이 강원도에서 사지 않아도 되는 물품들도 판매하네요. 현금 결제와 계좌 이체만 가능하다는데 오잉? 했어요ㅎㅎ 매장 분위기와 잘 맞는 굿즈 코너이긴 했습니다. 

 

 

 

 

 매장 내부에는 남,여 화장실 분리된 화장실이 있고, 청결해요. 매장 내부 자체가 인테리어도 예쁘도 층고가 높아요. 층고가 높으니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아요. 물론 매장 한 면이 바다 뷰를 볼 수 있는 유리로 되어 있는 것도 한 몫하겠죠?ㅎㅎ단층으로 되어 있지만 날이 좋으면 루프탑도 열린다고 하네요. 비가 많이 와서 저희는 올라가 볼 겨를이 없었어요.

 

 

 

 저희는 바 테이블에 나란히 자리잡았는데요. 바다 뷰를 보기에는 바 테이블에 자리 잡는 게 제일 좋더라고요.

 

 

음료가 나오기 전까지 기다리다가 찍어본 광경이에요. 작은 나무, 큰 나무들이 그림처럼 서있는 게 참 운치 있었어요.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바닐라라떼입니다. 커피 맛이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어요. 아메리카노도 아메리카노지만 바닐라라떼 향이 참 좋더라구요. 마시자마자 입 안에 풍기는 바닐라향이 고급스러웠어요. 시판 바닐라시럽은 아닌 것 같았어요. 다만, 바닐라라떼 담긴 머그잔 손잡이가 손가락도 안 들어갈 만큼 작아서 사발 마시듯이 마셨어요ㅎㅎ

 

 

 고요하게 비 내리는 경치 아래, 이번 여행 사진을 정리하며 여행을 마무리했던 카페 어느 멋진 날이었습니다. 

 

 

양양 어느멋진날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동해대로 3373

월-금 오전 10:00~오후 9:00

토, 일 오전 9:00~ 오후 10:00

주차 o, 화장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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