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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강릉/양양 여행]양양전통시장-5일장 분위기 물씬 풍기는 시골 전통시장에서 오징어 산 후기(주차/5일장 날짜 등)

by 도리댕댕 2020.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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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양양 낙산사에 들린 김에 낙산사 가까이에 있는 양양전통시장에 들렀습니다. 양양전통시장에 있는 '공가네 감자옹심이'에서 점심만 먹으려고 했는데, 5일장이 열려 시장 구경을 제대로 했기에 따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https://dangit.tistory.com/49 

 

양양 감자옹심이 맛집- 식당 자체가 별로 없는 양양에서 찾은 공가네 감자옹심이(내돈내산)

 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양양에서 맛있게 먹었던 감자옹심이를 파는 식당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오전에 낙산사를 둘러보고 나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결정

dangit.tistory.com

공가네 감자옹심이 리뷰 글은 위 글 참고하시면 됩니다. 

 

 가는 날이 장날, 5일장이라고 사람이 평소보다 많아서 그런지 양양전통시장 홈페이지 내 주차장 정보로 기재된 '남대천 둔치 주차장, 양양군 공영 주차장(각 주차장 기준 양양 전통시장까지 도보로 5분정도 소요됨)'은 만차였어요. 어쩔 수 없이 시장 근처를 돌고 돌아 갓길에 세웠답니다. 시장 가까이에 주차장을 건물로 새로 짓고 있던데 실제로 운영하면 주차난이 해소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6월 말 기준, 건물 외관은 거의 다 완성되어 있었어요.

 

 

 양양전통시장의 장점 중 하나는 지붕이 있어, 비 오는 날에도 우산 없이 시장을 즐길 수 있다는 거였어요. 장이 서는 날이라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팔러 나오시는 분들도 많고, 도넛이나 김밥을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시는 분도 많았어요.

 

 

 2-3시 정도 된 시간인데, 장이 오전 6시부터 서기 때문에 벌써부터 철수한 야외 판매장도 있었답니다. 특히, 이 날은 추적추적 비가 내리다가도 무서운 장대비가 쏟아지기도 한 날이라 사람이 그나마 덜 했을 거에요. 야외는 파라솔이 설치되어 있긴 했지만 통행하기에는 우산이 필수라서 불편하긴 합니다. 

 

 

 시장을 돌아다니다가 뭘 살까 고민했는데, 저희가 구입한 것은 바로 오징어입니다! 해산물이나 야채들의 신선도를 선별하는 능력이 부족해 오징어 상태가 어떤지 모르겠더라고요. 허나, 수도권에서는 오징어가 4마리에 만원 하던 때라서 가격대가 합리적으로 느껴져서 사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가장 문제는 저 오징어 크기가 수도권에서 파는 오징어 크기와 같냐였죠. 그래도 현지 시장 인심을 믿기로 하고 구매하였습니다.

 

 

 얼음 가득 담아 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얼음을 정말 한가득 담아주셨어요. 특별히 많이 담아 주셨다고 말씀하셨는데 집에 돌아갈 때까지 얼음이 녹지 않고 충분했습니다. 도리네 집에서 오징어 크기가 작긴 작지만 오징어 상태가 좋아서 만족하셨다고 하네요. 

 

 

 양양전통시장에서 공가네 감자옹심이에서 옹심이도 먹고, 오징어도 사며 시골 5일장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어요. 매월 4,9가 들어가는 날에 5일장이 서니 양양에 들리신 김에 방문하셔서 소박한 시장 구경하시는 것도 좋은 경험일 듯 합니다. 

 

 

 

양양전통시장

강원 양양군 양양읍 남문5길 9

033-671-2878

6AM-9PM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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