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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시리log

[내돈내산] 비오는 날 필수템인 강아지/대형견 우비/비옷 두벌 구매 후기와 팁

by 도리댕댕 2020.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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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오는 날 강아지들의 필수템 우비 구매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저희 집에는 8개월
복슬복슬한 복실 강아지가 있어요. 올 해 6월 즈음 비가 오기 시작했을 때, 바로 산 우비와 최근에 산 우비가 있는데요. 두 개를 구매하다보니 우비를 고를 때 고려해야 할 점이 느껴지더라고요.

  일단, 먼저 산 우비입니다. 대형견 전용 쇼핑사이트 네이버 블로그 마스아빠에서 구입한 제품인데요. 6월에 사서 재고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이즈는 L 사이즈이고요. 배 덮는 곳이 찍찍이로 되어 있어서 일단 입히기가 쉬웠어요. 움직이는 데도 불편함이 없어보이죠. 저희 강아지는 실외배변을 하는데, 대변과 소변 구멍이 뚫려있어서 편리했습니다.


문제는 우비 사이즈였어요. 대형견 전용 쇼핑몰이라 우리 강아지가 제일 큰 사이즈는 아니겠지 생각하고, 두번째로 큰 사이즈를 샀습니다. 강아지 신체 사이즈를 재지 않은게 화근이였죠.

사실 처음 입혔을 때도 엉덩이를 다 덮진 않았습니다. 위에 사진들이 우비 첫 개시 사진들입니다. 허나 설마 여기서 더 크겠어 하는 생각(당시 26kg)과 당장 비가 와서 우비를 입혀야하는 상황에 입히고 산책을 시켰어요. 강아지도 별다른 불편함 없어했구요.

얼마 되지않아 우비는 점점 작아지기 시작합니다...성장기라서 훅훅 크더군요. 결국 엎드리면 저렇게 사진이 조이는 정도로 성장했어요. 우비가 작다보니 몸을 덮는 영역도 줄어들어 비맞는 부위가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우비를 구매했습니다. 이번에는 사이즈를 직접 재서 구매한 제품인데요. 첫번째 제품과 달리 배를 다 가릴 수 있고 발까지 철통 보안 가능한 우비였어요. (배를 가리는 우비를 산 이유는 여름철이라 진드기가 붙을 확률을 최소화하고자 함이었습니다.)

다만, 단점이 컸어요. 일단, 입히는게 쉽지 않아요. 입혀도 걸으면 재질 자체에 서걱서걱 소리가 나기에 강아지가 그 소리에 민감해하더라고요. 참고로 저희 강아지는 소리에 예민한 살짝 겁보입니다ㅎㅎ. 걷는데 왜 소리가 나지 생각하나본지 서서 꿈쩍을 안해요.

또한, 소변과 대변 구멍이 열려있다고 했는데 실제로도 열려는 있구요. 근데 대, 소변을 잘 못 보면 옷에 묻을 것 같아요. 물론 가위로 더 자르면 됩니다만....강아지가 옷에 안묻게 조절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아예 배변을 안할 수도 있구요




종합하자면,
1. 사이즈 정확히 재기
2. 성장기일 경우, 성견일 때 고려해서 넉넉하게
3. 실외배변에 유리한 우비 찾기
4. 입고,이동하는데 거부없는 단순한 우비찾기

입니다.

참고하셔서 후회없는 제품 고르시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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