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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시리log

[내돈내산] 광고의 늪에서 강아지 미끄럼방지 매트, 층간소음 매트 사기

by 도리댕댕 2020.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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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반려견 시리의 슬개골 탈구 방지를 위해 미끄럼방지 매트를 구매한 후기를 전하려고 합니다. 슬개골탈구 방지를 위해서 견주가 할 수 있는 행동은 1) 반려견의 발바닥 털을 깎아주기, 2) 발바닥 영양제 바르기, 3) 발톱 관리하기가 있습니다. 세 가지 방법을 취했는 데도 불구하고 집 장판이 미끄러운가본지 어릴 때 부터 미끄러진적이 간혹 있었습니다.

 

 

왼쪽 움짤처럼 슬라이딩 하는 경우도 있었고, 오른 쪽 움짤처럼 터그놀이를 할 때 간혹 중심을 잡지 못할 때가 있었답니다. 시리가 점점 크면서 미끄러운 정도가 점차 심해지더라고요. 터그놀이를 할 때 발에 중심을 잘 못 잡으니 이제 엎드려서 터그놀이를 하기도 하더군요. 질질 끌려다니는 시리를 보면서 우리 집에도 이제 미끄럼방지 매트를 깔아야 할 시간이 왔구나 싶었어요. 

 

 하루 빨리 깔았어야 했는데 미안한 마음에 미끄럼방지 매트를 빨리 비교해보기 시작했습니다. 업체가 상당히 많더군요.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구매 후기를 찾아보려고 했는데 광고가 너무 많아서 눈살이 찌뿌려지기 시작했습니다(점점 상업적으로 변모해버린 네이버 블로그ㅠㅠㅠ 돌아오렴...). 광고를 많이 하니 그만큼 광고비에 돈을 많이 쓰고 결국 거품이 낀 제품을 구매할 수 밖에 없는 것인가 생각하며...현타가 왔어요. 선택에 혼란이 오기 시작했고 네이버 반려견 대표 카페인 강사모를 통해 정보를 얻어보려 하였습니다.

 

 강사모에 가입하시고 "오리엔탈 초보킹"님이 작성하신 게시글을 보시면 애견매트 양면코팅, 상단코팅, 무코팅 매트 비교글과, 빅3 애견매트 비교글(퍼핑, 디팡, 펫노리터)로 정리해주셨으니 매트 고르실 때 참고하시구요. 강사모 카페에 애견매트 광고 아이디가 너무 많다며 이에 대한 쓴소리와 객관적인 선택을 하길 바란다는 조언도 있었지요. 물건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광고에 찌든 업체의 물건은 쓰고 싶지 않아서 일부 업체는 아예 제외시킨 채로 골라보았습니다.

 

 너무 저렴한 것을 제외하고 쓸만한 매트를 골라보니 거실에서 시리가 노는 공간 3.5m*3m를 계산해봤을 때 25만원은 족히 나가더군요. 뭔가 반려동물 프라이스가 강력하게 붙은 느낌이라 같은 PVC 재질인 층간소음방지 매트와 놀이방 매트가 떠올라 비교해봤어요. (놀이방 매트는 또 육아 프라이스가 붙겠지만..ㅎㅎㅎ)

 

층간소음매트 역시 이렇게나 많은 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요즘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이 화두가 되어 수요에 따른 공급이 이렇게나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층간소음매트가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놀이방이나 집에서 신나게 놀 때 생기는 소음이 많아 유아 매트와 유사한 형태였습니다. 따사룸, 파크론 등 층간소음매트 판매처에서 반려동물 미끄럼방지매트를 파는 곳도 굉장히 많았고요. 

 

차이는 바로 매트 두께에 있었습니다. 

 

강아지 미끄럼방지매트로 판매하는 매트의 두께는 보통 5mm~10mm였고, 층간소음방지매트로 판매하는 매트의 두께는 10~15mm더라고요. 저희 집 시리는 25kg으로 대형견이기에 강아지 미끄럼방지매트로는 살짝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평균적인 어린이의 몸무게와 거의 유사하여 층간소음방지매트를 사기로 결정하였고, 참고로 가격도 강아지 미끄럼방지매트나 층간소음방지매트가 비슷했어요. 두께도 다른데 대체 왜인건지....

 

 

층간소음방지매트 후보군은 따사룸, 고려화학매트, 삼바텍의 롤매트였습니다. 동상이몽에 나온 소이현 매트도 찾아보았는데 크기가 애매해서 셀프시공이 가능한 것으로 골랐고요. 1.4m*7m를 반으로 자르면 2.8m*3.5m로 저희 집 거실에 알맞는 크기가 나올 것 같아 고려화학매트 롤매트 당첨!

 

 롤매트를 구입했을 때 과연 재단하는게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너비가 긴 매트를 사면 반으로만 자르면 되니 도전해보기로 했답니다. 두께도 15mm라 폭신하니 후기들이 좋았습니다(제발 광고가 ㅇㅏ니길...)

 

 

 판매 플랫폼이 네이버 스토어, 공식홈페이지, 쿠팡, 11번가, 오늘의 집 등 꽤 여러 군데인데 가격이 크게는 8만원 정도 차이가 나서 가격 비교를 꼼꼼하게 했고요. 

 

 

오늘의 집에서 신규회원 2만원 할인+고려화학매트 자체 할인으로 제일 저렴하게 구매하였습니다.

 

 

 과연 우리집 시리가 좋아할지는 내일 모레 배송이 와봐야 알 것 같아요! 실사용 후기도 올려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강아지 미끄럼방지 매트를 고르며 느낀 점은 "굳이 강아지 미끄럼방지 전용 매트를 살 필요는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층간소음 방지 매트나 유아 매트도 같은 재질이기도 하고, 오히려 톡톡한 두께이기도 하니 위 매트들도 선택안이 될 수 있어요. 같은 회사에서 두께만 달리하여 판매하기도 하니까요!

 

 

 지금까지 광고의 늪에서 강아지 매트 구매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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