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늦은 장마가 시작되면서 아직까지도 7월이 지나지 않은 것만 같은 느낌인데 그새 8월이 코앞입니다. 이번 7월은 크게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주지 않고, 기존 종목을 추가 매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티스토리를 시작하고 나서 제 반려견 복슬 강아지 덕분에 다음 메인에 오르기도 하고, 어느 정도의 수확이 있는 7월을 보낸 듯 합니다. 7월의 투자도 역시 뜨뜨미지근 하지만...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것처럼 정리해보겠습니다.
1. 미국주식 도리댕댕 포트폴리오 월별 수익률 : 0.55%
7월 수익률은 0.55%로 6월 보다는 나은 성장률을 보였습니다만, S&P500 지수 성장률(5.89%)과 비교했을 때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낮은 성적을 보인 이유는 1) 배당주가 여전히 지지부진하다는 것, 2)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잦아들지 않아 컨택트 주식(DIS, SBUX)도 지지부진하다는 것 때문입니다. 제 포트는 배당주, 성장주, 지수ETF가 골고루 섞여있는 백화점인데ㅎㅎ 지수ETF를 따라가지 못하네요. 보잉놈은 거의 반토막이 났습니다....코로나19의 경제적을 제가 과소평가 한 듯 합니다. 버핏이 항공주를 코로나 초에 손절한 이유가 이제 보이기도 하구요.
2. 미국주식 도리댕댕 포트폴리오 누적 수익률(2020.01~) : 4.45%
2020년 7월까지의 누적 수익률은 4.45%를 기록했습니다. S&P 500지수의 누적 수익률이 이제 제 포트폴리오를 따라올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만약 지수 ETF만을 매달 적립식 매수 하더라도 한 달 사이에도 등락이 있기 때문에 매수 시점이 중요할 것 같긴 합니다. 장기투자자의 경우, 타이밍이 중요하지 않다고들 하지만 그래도 싼 가격에 사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해요.
3. 7월 미국주식 배당금 : USD 62.39
이번 달 배당금으로는 세후 USD62.39를 수령하여 누적으로 USD 171가 넘었습니다. 이번 달 수익률을 깎아 먹은 종목들이 주로 배당주긴 하지만, 배당주가 주는 배당금 덕분에 62달러로 재투자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달 배당금은 VOO, DIA, O, SPG에서 수령했습니다. 단일 종목 SPG에서 짭짤한 배당금을 받았어요. 차라리 배당금을 안받아도 좋으니 주가가 제자리를 찾으면 좋겠습니다.
4. 7월 매수 종목
이번 달 매수 종목은 총 7개인데요. 기존에 있던 T, AAPL, SBUX, SPG, SRVR, QQQ, MSFT를 추가 매수하였습니다. 아직 전통 배당주는 여전히 코로나 피해를 보고있어 추가 매수하더라도 평단가가 높지 않아요. 애플 주가가 7월 31일에 10% 급등하면서 400달러를 돌파하였는데요. 막상 제 포트에 애플 개수는 많지 않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만 편애하였던 것이 조금 아쉽네요. 후회해봤자 의미없으니 지금 상황을 겸허히 받아들여야겠어요.
2020년 7월 투자 경험을 통해 배운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종목 편애 없이 골고루 분할 매수하기
지금까지 7월 투자결산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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