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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맛집-뚜 에이 오(tu e io) 남자친구랑 망고플레이트 판교 맛집 1위였던 뚜 에이 오를 방문했어요. 뚜 에이 오는 파스타,피자,스테이크를 파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남자친구가 판교도서관을 자주 오갔는데 항상 사람이 많았던 곳이라고 해서 한번 와보고 싶었다고 하더라구요. 뚜 에이 오(TU E IO)는 이탈리아어로 '너와 나'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트라토리아가 무슨 의미인지도 찾아보았는데 누추한 식당이라는 의미라고 해요~ Ristorante(리스토란테)는 흔히 보는 레스토랑, bistro(비스트로)는 바 형태의 음식점이라고 합니다. 실제로는 레스토랑의 느낌이 물씬 풍겼어요. 평일 오후 두시가 다다른 시간이었지만 손님들이 끊이질 않는 곳이었답니다~ 사람이 많아 기대를 잔뜩하고 음식을 기다렸어요.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런치 파스타.. 2020. 5. 26.
네덜란드 여행- 잔센스칸스, 잔담, 하이네켄 박물관까지 알차게 돌아다닌 날 이날 일정은 오전에는 근교, 오후에는 하이네켄 박물관이었다. 호텔 조식 신청을 안한지라 공복 상태로 암스테르담 중앙역으로 이동 후 간단히 샌드위치와 커피를 먹었다. 여전히 질리지 않는 하드빵의 샌드위치♡ 여유있게 온 터라 잔센스칸스행 열차를 기다리며 암스테르담 중앙역을 다시 한 번 구경했다. 잔센스칸스는 풍차마을로 유명한데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내국인 학생들도 꽤 방문한 듯 보였다. 날이 좋았는데 가지고 간 카메라로는 푸릇한 정경이 담기질 않아 아쉽다. 풍차마을 답게 지붕에 풍차가 달린 동화같은 집이 줄지어 서있었다. 새파란 풀과 알록달록한 꽃의 시너지를 받아 마을이 한층 더 정감있게 보였다. 다만 열차보다 버스로 왔다면 접근성이 더 좋았을 것 같은 아쉬움이 든다. 잔센스칸스와 묶어서 함께 들린다는 잔.. 2020. 5. 24.
네덜란드 여행-암스테르담 한바퀴 돌기 아침 일찍 부지런히 쾰른 산책을 마치고 부랴부랴 짐을 싸고 쾰른역으로 이동했다. 숙소를 역 바로 앞에 잡은 이유는 암스테르담행 ICE 열차를 편히 타기 위한 것이었다. 암스테르담행 열차를 탑승하고 약 3시간 가량 있으면서 암스테르담 맛집도 찾아보고 루트를 세부적으로 짜며 시간을 보냈다. 우리 숙소가 암스텔빈이라는 지역이라 위 교통권을 요긴하게 사용했다. 숙소를 예약하기 전까지는 몰랐던 사실인데 암스테르담 숙소 가격이 꽤나 사악하다는 것이다. 캐리어를 끌고 이용해야하니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있는 신식 건물이길 바랬는데 도심에서 이를 충족하는 곳은 1박당 20만원이 넘었다. 그래서 대중교통으로 20분 정도 걸리지만 새로 생겼다는 암스텔빈 이비스 버짓 호텔로 2박 예약을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도난 사건만 아니.. 2020. 5. 22.
독일 쾰른 여행-한 템포 쉬어가기 전날 만하임에서 치아치엔과 재미난 시간을 보내고 난 후, 쾰른행 기차 시간에 맞춰서 급히 움직였다. 학교 바로 앞이라서 그런지 숙소 앞 버스정류장 근처에는 대학건물과 대학생들이 많았는데 나의 대학생활, 구체적으로 교환학생 생활을 연상케 했다. 지금까지도 직장인인게 아직도 실감이 안나긴 하다. 만하임 중앙역은 예상했던 것 보다 그렇게 크진 않지만 독일답게 베이커리는 한 두개 있었다. 그 중 한군데에서 커피와 샌드위치로 간단히 아침을 해결했다. 자꾸 우리 주변에서 왔다갔다 하던 아이 열차를 타자마자 비가 올듯말듯한 날씨로 변하였고, 창밖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다 아빠와 같이 탄 귀여운 아이가 자꾸 우리 쪽을 기웃거리길래 인사했더니 그 뒤로 계속 우리 쪽을 왔다갔다하고 쾰른 중앙역에서 하차했.. 2020.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