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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판교 맛집-뚜 에이 오(tu e io)

by 도리댕댕 2020.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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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토리아 투 에이 오

남자친구랑 망고플레이트 판교 맛집 1위였던 뚜 에이 오를 방문했어요. 뚜 에이 오는 파스타,피자,스테이크를 파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남자친구가 판교도서관을 자주 오갔는데 항상 사람이 많았던 곳이라고 해서 한번 와보고 싶었다고 하더라구요.

뚜 에이 오(TU E IO)는 이탈리아어로 '너와 나'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트라토리아가 무슨 의미인지도 찾아보았는데 누추한 식당이라는 의미라고 해요~ Ristorante(리스토란테)는 흔히 보는 레스토랑, bistro(비스트로)는 바 형태의 음식점이라고 합니다. 실제로는 레스토랑의 느낌이 물씬 풍겼어요.


평일 오후 두시가 다다른 시간이었지만 손님들이 끊이질 않는 곳이었답니다~ 사람이 많아 기대를 잔뜩하고 음식을 기다렸어요.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런치 파스타 세트(17.0), 런치 피자 세트(19.0)이었어요. 식전빵, 샐러드, 메인디쉬, 음료가 포함된 합리적인 세트메뉴였습니다. 파스타 중에서는 크림빠쉐, 피자 중에서는 트러플 풍기 피자를 선택했어요.

메뉴판

주말에는 스페셜 브런치를 연어, 닭다리살, 채끝등심 중 택일하여 제공하네요. 구성이 매우 알차다고 느꼈어요. 좌측 메뉴판에는 티본스테이크를 소개하는데 저녁에 와서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차돌곤드레 오일스파게티

퓨전파스타인 차돌곤드레 오일스파게티(18.0)도 있네요~

 

샐러드

세트에 나온 샐러드입니다. 샐러드의 야채가 매우 푸짐하고 소스는 시저샐러드 소스와 비슷했어요. 치즈를 잔뜩 갈아주시는데 풍미가 좋았어요.

 

트러플풍기피자

트러플 풍기 피자가 먼저 나왔어요. 도우가 얇고 바삭바삭한게 참크래커 맛과 비슷했답니다. 다른 레스토랑 피자와 차별화된 맛이었어요. 치즈양이 많지는 않지만 트러플오일과 적당히 어우러지는 조화였어요.

 

 

크림빠쉐

크림빠쉐는 사실 꾸덕한 크림스파게티를 예상하고 시킨 메뉴였는데 국물이 보글보글 끓여진 국물파스타였어요. 홍합,새우, 오징어 등 해물이 푸짐해서 나가사키 짬뽕이 연상되는 비주얼입니다. 뚝배기에 담겨 다 먹을 때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Did you miss me? 표지

남자친구 말로는 did you miss me?는 셜록홈즈에서 나온 대사라고 해요~ 사장님이 셜록홈즈 팬이신 것 같네요.

 

TRATTORIA TU E IO

배불리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레스토랑을 나왔답니다. 정부재난지원금으로 결제가능하다는 안내문도 있더라구요. 혹시 판교에서 점심식사를 하실 분들은 런치코스(~2pm)를 주문해보시는게 어떨까싶어요!

TRATTORIA TU E IO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614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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