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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문래 창작촌 맛집-웨이브스(waves)

by 도리댕댕 2020.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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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ES

 

 오랜만에 재수학원 친구들과 문래에서 저녁을 먹기로 한 날이었어요. 사실 일본 카레를 먹기로 했지만 옛날부터 가고 싶었던 웨이브스(WAVES)로 발길을 돌렸답니다. 하와이안 레스토랑이라고 해서 하와이안 음식을 파나 했는데 그렇기보다는 하와이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끔 해주는 인테리어 때문인 듯해요. 불금은 아니었지만 인기가 있는 레스토랑인만큼 15분 정도 웨이팅을 하고 입장했어요.

 

 

 

웨이브스 인테리어

 

 봄에는 사알짝 맞지 않는 조명이지만, 인공 야자수 나무와 다른 화초들과 조화가 맞더라고요. 매장 안에는 파라솔도 있어요ㅎㅎ 하와이 여행을 다녀왔던 친구 피셜 하와이 느낌이 쪼오금 난다고 하네요.

 

 

 

수제맥주와 와인

 

 웨이브스는 수제맥주도 팔고 있는데요. 저는 그 중에서도 웨이브스의 대표 맥주인 빅웨이브(8.5)를 주문해봤어요. '산뜻한 열대과일의 향이 부드럽게 넘어가는 편안한 목넘김의 골든 에일'이라고 해요. 다른 친구는 롱보드를 주문해서 한 입 먹어봤는데 그 것도 맛있었습니다. 친구들의 평가로는 빅웨이브가 제일 낫다고 하더라구요.

 

 메뉴 종류가 다양해서 무슨 음식을 시킬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저희는 쉬림프 소이 누들(13.0)과 웨이브스 플레터(33.0) 를 주문해봤어요. 피자도 먹고 싶었는데 종업원분께 여쭤봤는데 딱 적당한 양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쉬림프 소이 누들(13.)

 

 쉬림프 소이 누들(13.0)은 특제 간장소스에 올리브오일의 풍미를 더해 감칠맛을 더하고 통통한 새우와 각종 채소로 토핑된 웨이브스 면요리라고 해요. 면은 얇은 우동면이고, 감바스에 간장소스를 가미한 맛이었어요. 딱 단짠의 맛으로 동남아의 맛이 느껴지는 맛이랄까요. 일본의 야끼우동같기도 하고! 토핑이 정말 푸짐해서 후회스럽지 않은 주문이었어요. 

 

 

웨이브스 플래터(33.0)

 

 웨이브스 플래터(33.0)는 웨이브스 대표 메뉴인 쉬림프, 그릴드 치킨, 함박스테이크 등으로 구성된 푸짐한 플래터라고 해요. 맥주 안주로 딱 좋은 구성인데요. 양은 푸짐하기도 했지만 새우의 비중이 많고, 그릴드 치킨은 살짝 아쉬운 맛, 곁들여나온 감튀는 은근 별미였어요. 새우 양념이 마늘 양념 베이스로 감칠맛이 났는데 매우 맛났답니다~

 

 

 

전체 샷

 

 

저희가 주문한 전 메뉴예요. 수제 맥주 파는 가게들은 음식 구성이 다소 약한 편인데 이 곳은 음식이 맛있어서 맘에 든 곳이었어요. (웨이브스 플래터는 사알짝 아쉽) 매장 분위기도 좋아 모임 장소나 데이트로도 적합할 것 같네요.

 

 

웨이브스(Waves)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4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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