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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매봉/양재천 맛집] 다채로운 맛의 월남쌈이 환상적인 포브라더스 도곡점(메뉴/영업시간 등)

by 도리댕댕 2020.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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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양재천(매봉역 부근)으로 가는 길에는 나름대로 괜찮은 맛집들이 많습니다. 주변 강남역이나 양재역처럼 체인점들이 즐비하지는 않더라도 개인 음식점들과 맛있는 디저트를 파는 카페들이 많아 구석구석 다녀보셔도 좋을 듯 해요. 

 그 중에서도 오늘은, 아주 만족스러웠던 식당이었던 포 브라더스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양재천 나들이를 가거나 근처 식당을 가다가 스쳐지나가기만 했지 막상 가 볼 생각을 안했었는데요. 전 날 치킨, 피자를 기름지게 먹은 저를 배려해서 남친느님♡께서 포브라더스에 가자고 제안했답니다! 포브라더스가 월남쌈, 쌀국수 등 베트남 음식이 맛있다고 유명하더라고요. 망고플레이트에서도 나름대로 높은 평점을 자랑하고 있고 항상 늦은 점심 시간에도 주차장에 차가 많아 맛있는 곳이라고는 짐작을 했었어요.

이 주변에 브레이크타임이 없는 몇없는 식당이라 늦은 점심에 방문한 저희는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식당 내부 사진을 찍지 않아 아쉬운데, 넓은 공간이라 테이블도 넉넉하고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 적절한 듯 싶습니다. 매장 한쪽에는 커피머신도 마련되어 있어 오래 머물러도 부담 없는 분위기도 풍기고요.

발열체크와 간단한 인적사항 기재를 마치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포브라더스는 아시아 문화와 여행을 사랑하는 네 명의 남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레스토랑인데요. 저는 베트남 음식 레스토랑인 줄 알고, pho 레스토랑이구나 했는데 숫자 4, FOUR 레스토랑이더라구요.  

 

 

일단, 월남쌈 메뉴판입니다. 소고기, 훈제오리, 돼지목살숯불구이 분간없이 2인에 34,000원, 3-4인에 45,000원입니다. 월남쌈 주문 시 미니 쌀국수를 3,500원에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우선 월남쌈 2인(소고기)을 주문했어요. 추가 메뉴에는 아보카도가 있어서 아보카도와 월남쌈의 조화가 좋으려나..?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일단 기본으로 나오는 아보카도를 맛보기로 하였지요.

 

푸팟퐁커리, 유린기, 베트남식 깐풍기,분짜, 반미, 크림새우 등 각국의 맛있는 요리들이 한 메뉴판을 채우네요. 베트남 음식 뿐 아니라 중국,태국,인도네시아 음식도 판매하여 전문성이 없는건 아닐까 살짝 걱정했습니다. 베트남식 깐풍기는 어떤 맛인지 궁금하긴 했지만 사실 기본부터 먹어봐야 한다는 생각에 메뉴판을 넘겼습니다. 

 

에그롤(5.0),딤섬(5.0),짜조(6.5),칠리윙(5.5) 등 핑거푸드부터 모닝글로리(7.0)와 똠양꿍 스프(12.0)의 태국요리도 있고요. 예전에 나트랑 쿠킹클래스에서 만들었던 짜조도 있더라구요! 만두처럼? 만두보다 더 손이 꽤나 많이가는 음식이라 집에서는 안 만들어 먹을 것 같습니다. 

 

고기가 가득 들어있다는 쌀국수 메뉴입니다. 똠양꿍 쌀국수라니 태국과 베트남의 조합이네요. 저희는 기본인 차돌 쌀국수(10.0)를 시켰습니다. 포브라더스는 생면만을 사용한다는 글귀가 메뉴판 하단에 살짝 보입니다. 참고로 화장실에는 식용유 대신 올리브유와 까놀라유를 사용한다는 문구가 적혀있더라고요. 꽤나 자부심이 담겨있고 믿음직스러웠습니다.

 

 

퍼싸오탑깜, 씨푸드 팟타이, 미고랭, 후라이드 비프 누들, 퍼싸오, 분보싸오가 있고요. 생어거스틴 서래 본점에서 먹은 미고랭은 해물에서 비릿한 맛이 나서 다소 아쉬웠는데 이 곳 미고랭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밥류 메뉴판이 있습니다. 

 

 

 저희는 애초에 월남쌈을 먹기로 했기 때문에 세트메뉴는 안타깝게도 주문하지 않았는데요. 딱 보기만 해도 회식 메뉴가 꽤나 많아보이죠? 주류세트 A,B,C를 보니 우리 회사도 이 곳에서 회식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푸팟퐁커리와 유린기, 크림새우 모두 제가 좋아하는 메뉴입니다^^ㅎㅎㅎ

 

 

 주문 후에 기본 샐러드가 제공됩니다. 피클은 수제피클 느낌은 아니었어요. 기본 샐러드 소스는 너무 맛있더라고요. 흑임자+마요네즈 드레싱이었습니다. 왼쪽 소스는 피시소스와 땅콩소스로 월남쌈에 곁들일 소스가 먼저 나왔습니다. 라이스페이퍼도 넉넉하게 주셨는데 리필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월남쌈+쌀국수 조합이 세팅되었습니다! 월남쌈 비주얼이 다채롭고 푸짐하지 않나요? 구색이 잘 갖춰져있는 것도 좋지만 향긋한 버섯, 아보카도, 새우 등등 다양하고 건강한 재료가 한가득이었습니다. 라이스페이퍼를 담글 물이 식지 않게 뚜껑이 있는 도자기그릇이 각자 제공되었고, 뚜껑에 라이스페이퍼를 얹어 속재료를 담을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다른 것보다 사과가 월남쌈 재료로 제공되는게 독특하더라고요. 아보카도도 그렇구요. 무엇보다 소고기 양념이 잘 배어있어서 월남쌈을 만들어 한입 가득 먹으면 다른 재료들과 잘 어울리는게 느껴졌답니다. 남자친구도 감탄 연발하며 먹었습니다.

 

 

차돌쌀국수

차돌쌀국수도 국물이 깔끔하고 고기도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맛은 있었지만 다른 베트남 음식점의 쌀국수와의 차별점은 딱히 느끼지 못했습니다. 면이 좀 두꺼운 면이라는 점이 차별점일까요? 미분당 쌀국수만큼 숙주 등의 고명이 압도적으로 푸짐하거나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딱 무난한 맛이었어요.

 

 

  도자기 그릇 뚜껑 크기에 딱 맞는 라이스페이퍼입니다. 구멍이 뚫려있어 수증기가 라이스페이퍼를 건조하지 않게 만들어요. 이렇게 야채와 고기를 담습니다. 

 

 

 한 입 가득 푸짐한 월남쌈을 만들어준 남친님ㅎㅎ!!고기쌈처럼 정말 입 안에 다채로운 맛이 한가득 느껴졌습니다. 남자친구는 쌈 싸기 달인입니다ㅎㅎ 비결은 소스 많이 넣기라고 합니다. 건강한 월남쌈이지만 땅콩소스로 칼로리 추가하는 것이죠~

 

 

 양이 많다고 다 먹을 수 있을까 했지만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한상입니다. 카페 가기 전에 양재천 산책을 1시간 해도 배가 꺼지지 않더라고요. 두 명이서 가시면 월남쌈 2인+미니 쌀국수를 주문하시는 게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포브라더스의 월남쌈은 야채의 퀄리티와 고기의 맛 측면에서 한 번 쯤은 드셔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다만 살짝 아쉬웠던 점은 먹던 중에 모기들이 출몰해 퇴치하고 먹느라 급급했던 점, 다 먹고나서는 날아다니는 큰 벌레 한 마리가 조명에 붙어 당황스러웠던 점입니다. 조명이 스타벅스 조명이라 인물 사진이 안나온 것도 있지만 이건 테이블 바이 테이블일 것 같아요! 그 외로는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포브라더스 도곡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논현로28길 40 덕영빌딩 1층

매일 오전 11시~ 오후 10시

02-574-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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