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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요리

백종원 떡볶이 레시피 직접 만들어본 후기

by 도리댕댕 2020.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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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으로 먹을 밥 반찬이 마땅치 않은데 떡볶이 재료가 있길래 떡볶이를 만들어 먹었어요. 전에 비빔국수를 먹을 때도 유용하게 활용했던 백종원 레시피를 찾아봤습니다. 집밥 백선생에 나오는 즉석 떡볶이 레시피와 최근 유튜브에 올린 분식집 레시피가 있었는데 저는 분식집 레시피를 선택했어요. 두개의 양념장에 큰 차이는 없지만 즉석 떡볶이 레시피에는 춘장이 들어가더라구요. 저희 집에 춘장이 없어 후자로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양념장 재료와 떡볶이 재료는 위와 같아요. 둘이 먹기에는 너무 많은 양이라 반으로 줄여 만들어보았어요. 아마 위 레시피는 4~5인 기준으로 추정합니다. 

 

 

 

쌀떡볶이

 

 얼려놓은 쌀떡볶이(400g)를 자연 해동했어요. 백종원 레시피에 따르면 떡을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떡을 떼라고 하더군요. 해동을 했더라도 떡이 붙어있기는 여전했기에 씻으면서 하나하나 떼어줬어요. 

 

 

 

 

 

 

 

 떡볶이에 들어갈 각종 야채입니다. 개인 기호에 따라 야채의 양과 종류를 정하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백종원 레시피에 당근을 추가해서 만들어봤어요. 양배추도 많이 넣는걸 좋아해서 레시피에 적혀있는 양보다 많이 준비했어요.

 

 

 

 

 

 파는 어슷썰기로 하고 양배추와 당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었어요. 파는 떡볶이 양념과 조합이 좋아서 다른 재료와 달리 많이 넣으면 넣을수록 좋다고 해요. 

 

 

 

 

 

 

  떡볶이 먹을때 삶은 달걀이 없으면 아쉬우니 각자 1개씩 먹기로 하여 두 개만 삶았어요. 

 

 

 

양념장 재료

 

 

 백종원 양념장 재료(4~5인 기준 추정)예요. 

 

고추장 1/3컵(80g)
진간장 1/3컵(50g)
고운고춧가루 1/3컵(30g)
굵은고춧가루 1/3컵(20g)
황설탕 1/3컵(70g)
MSG 1/2큰술(5g)

 

 저는 앞서 쓴 바와 같이 레시피에 나와있는 떡 양의 반으로 했기 때문에 양념장 재료도 절반으로 했어요.

저희 집엔 고운 고춧가루가 없어서 대신 굵은 고춧가루를 2배로 해서 넣었습니다. MSG도 넣지 않았어요.

 

 

 

 

 

 우선 냄비에 물, 진간장, 설탕, 고추장을 넣어 끓여요. 집밥 백선생에서는 즉석으로 먹는 떡볶이는 얇은 후라이팬으로 조리하는게 제일 좋다고 나와있었어요. 

 

 

 

 

 

 어느정도 끓여지만 썰어 준비한 채소류와 씻은 떡을 넣습니다. 어묵은 떡을 넣고 육수가 끓어오르면 넣으라고 합니다.

 

 

 

 

 

 양념이 어느정도 떡에 스며들면 어묵과 삶은 달걀도 넣어주세요. 이제 양념장이 걸쭉하게 졸아들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저는 10분 정도 더 끓였습니다. 

 

 

 

 

 

 충분히 졸아들어 걸쭉해지면서 먹음직스러운 떡볶이가 완성되었어요. 저희 집은 떡볶이에 꼭! 치즈를 얹어먹어 가스 불을 끄고 치즈를 넣어주었어요. 아직 잔열이 남아있기 때문에 가스불 없이도 치즈가 녹더라구요.

 

 

 

 

 

 이렇게 떡볶이가 완성되었어요. 에어프라이어로 구운 비비고 만두가 없으면 조금 섭섭해서 구워봤어요. 2인 기준으로 넉넉한 양(쌀떡 400g)이라 조금 남겼습니다. 양념장 재료가 간단해서 한끼 별미로는 만들기 쉽고 맛있는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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