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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요리

[트러플 요리]간단하고 맛있는 트러플오일파스타 레시피

by 도리댕댕 2020.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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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파스타는 집에 마땅한 재료가 없을 때 해 먹기 좋은  쉽고 간단한 요리라서 혼자 있을 때면 종종 해 먹곤 하는데요. 이 날은 집에서 혼자 점심을 해결해야하는 날이라 간단히 파스타를 해 먹기로 했어요. 집에 트러플 페스토가 있어서 트러플 페스토를 활용한 오일 파스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선 파스타 1인분 재료부터 소개하겠습니다.

재료는 참 간단해요.

 

파스타 면 약 100g

올리브오일

페페론치노(매콤한 맛 좋아하는 분만)

트러플 오일(향만 낼 것이므로 트러플 페스토가 있다면 생략 가능)

트러플 페스토

마늘(통마늘 10개 정도의 분량으로 없다면 다진 마늘로 대체 가능이지만 통마늘이 제일 좋음)

베이컨(없어도 됨)

간장이나 소금, 파마산 치즈가루

 

나열하니 길지만 재료를 최소화한다면

파스타 면, 오일, 트러플 페스토, 소금, 마늘이면 충분합니다. 

 

 

 

 일단 제가 사용한 트러플 오일과 페스토는 위 사진과 같아요. 둘 다 2마트에서 구매했는데요. 특히 트러플 페스토의 경우 오프라인에서는 80g에 5,000원이었는데 이마트 새벽 배송을 보니 8,000원이 넘더라고요. 새벽 배송이 편리성은 있지만 근처 오프라인 매장이 있다면 직접 장 보시는 게 가격 측면으로는 유리할 것 같아요. 

 

 

본격적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일단 파스타면을 삶기 위해 물을 끓여야 하는데요. 저는 전기포트에 물을 한가득 담아서 팔팔 끓이고 냄비에 붓는 편입니다. 냄비에 처음부터 물을 끓이면 가스레인지라 그런지 시간이 많이 소요되더라고요.

 

 

 

 

이제 파스타면 양을 계량하는데요. 1인분 양은 100g이라고 하는데, 동전 100원~500원 크기 사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네요. 저번에 500원 크기에 맞춰서 파스타를 만든 적이 있는데 너무 배부르더라고요(여자 기준). 오늘은 100원에 가까운 정도의 양으로 면 양을 잡았습니다. 

 

 

 

 

 끓인 물을 냄비에 붓고 소금이나 간장을 넣어 간을 맞춰요. 간을 맞춘 면수는 면에도 간이 배도록 하고, 나중에 소스에도 붓기 때문에 면을 끓이고 남은 물은 바로 버리시면 안 됩니다.

 

 굵은소금이 있으면 좋은데 당장은 없어서 간장으로 대체했습니다. 간장의 경우에는 물이 갈색으로 진하게 변할 정도로 부으셔야 해요. 참고로 소금을 넣으실 때 '좀 많네' 싶을 정도로 넣어야 한다고 합니다(1 테이블스푼).

 

 

 

 

 이제 면을 넣고 타이머 9분을 맞춘 다음, 소스를 만들어볼게요. 

 

 

 

 

 팬을 달군 다음, 올리브유를 넣고 약한 불로 마늘을 볶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마늘은 약한 불에 천천히 구워야 한다는 점입니다. 예전에 강한 불로 마늘을 볶았는데 결국 면을 넣을 때 즈음되니 마늘이 다 타버렸더라고요. 1인분 기준으로 마늘 10개 정도를 편 썰어야 하지만 5개밖에 없어서 나머지 양은 다진 마늘로 대체했습니다. 참고로 다진 마늘은 더 쉽게 타기 때문에 제일 나중에 볶을게요. 

 

 

 

 

 마늘 한쪽이 구워질 때쯤 베이컨을 굽습니다. 

 

 

 

 

마늘과 베이컨을 넣고 거의 구워지면 다진 마늘을 넣습니다. 덜 타기 때문에 파스타를 완성하더라도 마늘 탄 냄새가 나지 않아요. 하지만 통마늘만 편 썰어 넣은 맛과 비교하면 맛이 달라지긴 합니다. 저는 다음에 다진마늘 대신 통마늘을 더 넣을 거예요. 

 

 

 

 

 마늘과 베이컨에 갈색 빛이 돌면 페페론치노 가루를 넣어요. 매콤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넣는 걸 권장합니다. 면이 다 삶아지지 않으면 불을 잠시 끄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불을 켜놓고 있으면 마늘과 베이컨이 다 타더라구요~

 

 

 

 

면이 다 삶아지면 소스에 면을 투하합니다. 여기서 면수를 작은 국자로 2스푼 정도 넣으시면 간도 맞출 수 있고, 점도도 적당히 맞아요.

 

 

 

 

여기에 화룡점정인 트러플 페스토와 오일을 넣으시면 되는데요! 저는 저번에 밥 스푼으로 1스푼 듬뿍 넣었는데 향이 너무 강했던 기억이 나서 밥스푼으로 1T 적당한 양을 넣었답니다. 트러플 오일은 향을 가미하는 것이므로 스프레이로 3번 정도 뿌렸습니다. 

 

 

 

 

소스가 면에 배이도록 조금 더 볶으신 다음 접시에 담아요. 거의 마무리 단계입니다~~

 

 

 

 

이제 접시에 담고 마지막으로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리면 완성입니다^_^ 참, 통후추도 갈아 넣었네요~

 

 

 

 

 

 

완성된 트러플 오일 파스타입니다. 트러플 페스토의 맛이 과하지 않고 적당히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베이컨과의 조합이 은근히 맞아 다음에 다시 해먹을 의향이 있는 레시피였어요. 공정이 쉬우니 집에 트러플 페스토가 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 시도해볼 만한 요리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트러플 오일 파스타 레시피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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