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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를 향한 발걸음/공모주 등 기타 재테크

11월 첫째주 공모주 청약 (디어유, 비트나인, 아이티아이즈/공모가/상장일 등)

by 도리댕댕 2021.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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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치킨값 벌기 정도로 소소하지만 그래도 포기하기 아까운 공모주 청약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공모주 청약이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큰 돈을 벌기는 쉽지 않은 재테크가 되어버렸습니다. 

 저도 IPO 대어 뿐만 아니라 소규모 기업 상장에도 관심을 갖고 청약을 했었는데 1주씩 청약이 되다보니 상장 일정이나 환불일 등을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또 있더군요. 게다가 결혼식 및 신혼여행 준비를 하다보니 공모주 청약에 소홀해지게 되었습니다.

 

10월 한 달간, 신혼집에 적응하는 기간이라 쳐도 11월부터는 다시 재테크에 관심을 가져보려고 하는데요.

 다행히 다짐했던 11월 초부터 공모주 청약이 여러 개 쏟아져서 첫째 주에는 최소 치킨값은 벌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 참고로 지난주에 있었던 카카오페이 공모의 상장일은 11월 3일이니 상장일 당일에 매도하시려는 분은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희 부부는 남편 계좌로 3주 청약받아서 따상 기원하고 있습니다. 제 계좌로도 했어야했는데 정신이 없어서 놓치고 말았네요..

 

 


11월 1일~2일에 있는 공모주 청약 기업은 디어유, 비트나인, 아이티아이즈입니다.

 

어차피 공모가가 낮고, 배정 수량도 많지 않기 때문에 균등배정만을 노리고 10주씩 세 곳에 청약 신청을 완료한 상태인데요. 요즘에는 천 만원, 이 천만원 이상이 아니고서야 몇 백 넣는다고 주식을 더 받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딱 최소청약수량 만큼만 청약하시는 게 효율이 좋을 겁니다. 

 

저도 대출을 받아서 공모주 투자를 해볼까 했는데 계산기를 두드려봐도 대출까지 감수할 정도의 수익금은 아니더군요. 오히려 롯데렌탈처럼 손실을 볼 수도 있는 것이고요. 그래서 최소로만 남편 계좌, 제 계좌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디어유
상장일 : 11월 10일(예정) , 공모기간 : 11월 1~2일, 주관사 : 한국투자증권

 

디어유

디어유는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입니다.

 

요즘 젊은 친구들은 많이 아는 메신저 플랫폼 '버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2일에 공모하는 기업들 중에 가장 핫하다고 해서 따상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습니다. 저도 고등학교 시절까지 아이돌의 열성 팬이었기 때문에 다른 두 기업보다 관심이 더 많은 기업이랄까요?ㅎㅎ 버블은 간단히 말해서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하는 플랫폼입니다. 제 학창시절에도 문자로 아티스트와 주고받는 서비스가 있었는데 몇 십 통 보내면 한 통 받을까말까한 경쟁률이었거든요... 저는 그래도 예전에 최강창민에게 받았던 기억이 남아있네요. 

 

어쨋든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수익성이 돋보이는 비즈니스 구조를 띄어 제대로 상장하는 모양입니다. 

 

디어유

공모가 : 26,000원

시초가 2배 : 52,000원

따상 : 67,600원

 

 

 위와 같은 수익이니 따상이면 적어도 치킨 두 마리 정도는 가능할 듯 보입니다. 환불일은 11월 4일이니 대출받아 투자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비트나인
 상장일 : 11월 10일(예정) , 공모기간 : 11월 1~2일, 주관사 : 하나금융투자

비트나인

 비트나인은 2013년에 설립된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이라고 합니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혼용한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 개발 기업이라는데... 문과라서 그런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래도 기관수요과 꽤나 좋았다고 하니, 최소 수량 정도로다가 청약해봅니다. 게다가 비트나인 공모가도 낮아서 10만원 이내의 금액으로 투자 가능합니다.(하지만 2,000원 수수료를 따지면 수익률이 높지 않을 것 같은 느낌)

 

 

 

비트나인

공모가 : 11,000원

시초가 두배 :  22,000원

따상 : 28,600원 

 

공모가 자체가 낮으니 따상 해봤자 치킨 한 마리 값이네요....따상 시 17,600원 수익에 수수료를 제외하면 15,600원입니다. 공모주 청약 해놓고 취소할까 고민했지만 1만원 벌어도 그게 어딥니까...ㅎㅎ 환불일은 11월 4일입니다.

 


아이티아이즈
상장일 : 11월 11일(예정) , 공모기간 : 11월 1~2일, 주관사 : 신한금융투자

 

아이티아이즈

아이티아이즈는 전산시스템 개발과 관리를 주요업무로 하는 금융 플랫폼 회사로 한국 거래소, 기획재정부, 전력 거래소 등의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기업이라고 합니다. 금융 플랫폼 회사에 그치지 않고 구름위 플랫폼을 개발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도 확장하고 있는 단계라고 하네요.

 

공모가는 14,300원으로 소소한 금액이지만 이 금액은 기관경쟁률이 치열해서 상단 공모가로 확정되었다는 사실! 11월 1~2일에 상장하는 기업들은 모두 기관경쟁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네요. 

 

신한금융투자는 다행히 수수료가 없어서 수익금을 좀 먹진 않을 것 같고요. 

 

공모가 : 14,300원

공모가의 두 배 : 28,600원

따상 : 37,180원

환불일 : 11월 4일

 


11월 1~2일에 공모주 청약을 여는 3개의 기업을 살펴보았는데요.

따상을 해야 그나마 치킨값 정도라서 하는 게 맞나,,, 안 하는 게 맞나 고민을 한 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어디 땅파서 치킨값이 나오나 싶어 귀찮더라도 해보려구요ㅎㅎㅎ

 

아, 그리고 11월 2~3일에는 지오엘리먼트와, 11월 5일에는 SM 상선 공모주 청약이 있으니 이번 주 수, 목, 금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아야 할 것 같네요.

 

주력은 미국주식이니 공모주로는 생활비에 보태고 큰 돈으로는 미국주식을 굴려보도록 하겠습니다ㅎㅎ

지금까지 디어유, 비트나인, 아이티아이즈 공모주 청약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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