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앙스 아이클린 아쿠아 3인 모듈 좌식소파 한달 사용 후기(추천?비추천?)

 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희 집 거실에서 사용 중인 소파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미니멀리즘을 추구했던 저희 부부는 신혼집에 입주하면서 소파를 살 계획이 없었어요. 거실이 좁은 것도 한 몫 했습니다. 근데 소파 없이 생활하는 게 제 생각보다 쉽지 않더군요. 앉아있을 때도 꼬리뼈가 아프고 누워있을 때도 등이 배기고 하니 소파는 사야겠다 싶었어요.

 다른 집에 비해 상대적으로 거실이 좁아 어떤 소파를 구입할까 고민이 많았는데...좌식소파가 공간을 넓어보이게 하는 효과를 주는 것 같아서 좌식 소파 위주로 알아봤어요. 좌식 소파가 보통 소파베드처럼 접이식 형태가 많았는데요. 접이식 형태는 오래 사용하면 고장나기 쉽상이라 아래 링크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bians/products/4851912214?NaPm=ct%3Dkvp9axaw%7Cci%3Dd403e48883e01f2ddc4e2dbe0a8ca711a26bd32b%7Ctr%3Dplac%7Csn%3D161278%7Chk%3D9c30e0ee2deb2b6292ef801a4f1fd9b6da4d22f7

[신소재 패브릭]비앙스 아이클린 아쿠아  3인 모듈 좌식소파(2color) : BIANS FURNITUR

 

[신소재 패브릭]비앙스 아이클린 아쿠아 3인 모듈 좌식소파

 

 저희는 네이버스토어에서 구입했는데 다나와를 검색해보니 배송비 포함해서 대략 27-28만원 선입니다. 배송은 아침 8시 경에 오신다고 했는데 조금 더 일찍 오셨고 친절하셨어요. 저희 집이 아파트지만 계단이 있어서 다른 가구를 시켰을 때 추가요금이 붙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아니면 도움을 요청하시거나 둘 중 하나였어요. 근데 다행히 딱히 추가 요금 없이 3만원만 내고 알아서 다 옮겨주셨습니다.

 

 

배송 온 첫 날 찍은 사진이에요.

처음 느낌은 아, 생각보다 큰데? 라는 느낌이었어요. 앞에서 보면 크게 느껴지진 않지만 옆에서 보면 자리를 꽤 차지한달까요? 그나마 다행인건 좌식 소파라서 공간을 좁아보이게 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이렇게 옆모습을 보시면 소파 헤드 부분의 공간이 꽤나 넓직한게 보이실 거에요. 사기 전에는 소파헤드가 지탱이 잘 되려나, 고정이 잘 되려나 걱정스러웠는데 소파헤드가 꽤나 무거워요. 옮기는 게 쉬운 게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소파헤드가 약할 거라는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소파 쿠션

서비스로 주신 미니미 쿠션인데요. 정말 미니미한데 나름대로 쓸모는 있어요. 제 남편은 낮은 베개를 선호하는지라 소파에서 가끔 누워있을 때(주로 제가 누워있음..) 저 쿠션을 베고 누워요. 저한테는 낮은 편이라 저는 팔걸이를 베고 누워있고요.

팔걸이

제가 베는 팔걸이 겸 모듈쿠션은 위 이미지와 같습니다. 소파 양 옆에 놓는 팔걸이인데,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요리조리 옮기면서 사용하기도 해요. 특히 누워있을 때는 아예 바닥에 내려놓기도 합니다. 베개 삼아 베고 눕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소파의 높이는 대략 성인 남자 기준 손 한 뼘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이나 아이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장점 중 하나인 것 같아요. 반려동물의 슬개골을 보호해주고 아이가 떨어지는 사고도 거의 없을 테고요. 모서리도 부드럽고 쿠션으로만 이루어져서 어디 부딪힐 일도 없는 쇼파입니다.

소파 팔걸이

소파 본체

소파의 푹신함 정도는 1점(딱딱함)에서 10점(푹신함)으로 나눈다면 4점 정도 됩니다(개인적인 의견). 상단 사진은 팔걸이, 아래 사진은 소파 본체인데 팔걸이는 비교적 푹신한 반면 소파 본체는 탄성이 강합니다. 소파는 푹신한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한달 사용하다보니 이 소파처럼 적당히 하드한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누울 수 있는 소파

또 하나의 장점은 헤드와 팔걸이를 치우고 침대처럼 누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남편이 제 포스팅을 위해 친히 등장해주셨는데요^^. 건장한 체격인데도 여유있는 크기입니다. 둘이 누워도 부족하지 않은데 소파에 스며들게되서 자주 이렇게 누워있곤 합니다.

단점을 찾아보자면 좌식소파이다 보니 앉고 일어설 때 무릎에 부담은 된다는 겁니다. 저희 친정 엄마께서 좌식 소파는 무릎에 부담이 가고, 손님이 와도 앉기가 부담스럽다고 하셨었는데 고집 부려서 산 제품이긴 합니다^^;; 실물 보시고도 쓴 소리를 하셨네요.. 

이 소파의 또 다른 단점은 신소재 패브릭 소재인데요. 신소재이긴 합니다만 패브릭은 패브릭이라 때가 많이 탈 것 같은 느낌입니다. 돌돌이와 청소기로 자주 청소를 해주는데도 먼지가 많이 붙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는 곧 소파를 덮는 천을 살 계획을 하고 있어요. 좀 더 소파를 깨끗하게 사용하고 싶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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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저희 집 거실 소파인 '비앙스 아이클린 아쿠아 3인 모듈 소파' 솔직 리뷰를 남겨보았습니다. 

 

 사실 브랜드 있는 좋은 소파를 사고 싶기도 했지만, 이사도 고려하고 있는 지라 가격대가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의 소파를 구입했는데요. 가격대가 합리적인 편이라 퀄리티가 별로일까봐 걱정도 했어요. 하지만 소파의 푹신함도 적당하며, 싸보이지 않기도 하니 불만족스러운 점은 거의 없습니다. 좌식 소파라는 것도 감안하고 산 것이니 말입니다. 다만 좀 아쉬운 것은 패브릭 소재라는 점! 먼지에 취약하시는 분들은 다시 한 번 고려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