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오늘은 12월 25일 성탄절입니다.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연말이 다가오니 2022년을 어떻게 보낼지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는 다이어리로 연초를 준비하는 편인데요. 고등학교 시절부터 스터디 플래너를 달고 살았던 저는 대학생 신분이었을 때도 다이어리는 필수였어요.
그나마 대학생 때는 취준하랴, 시험 준비하랴 나름대로 알차게 다이어리를 사용했는데 직장인이 되니 다이어리를 쓸 일이 거의 없더라고요. 올 해 다이어리도 있긴 있지만 빈 공간이 거의 70% 이상이라서 2022년은 다이어리를 따로 장만하지 말자고 생각했더랬죠. 후지지만... 회사 다이어리도 쓸만 하니깐요ㅎㅎㅎ
하지만 스타벅스를 몇 잔 마시다보니 쌓인 스타벅스 프리퀀시가 아깝게 느껴져서 모자란 스타벅스 프리퀀시는 당근마켓에서 일부 구입하여 다이어리를 수령해버렸어요. 스타벅스 음료를 사서 채우면 되지만 따로 갈 이유가 없었기도 했고 프리퀀시 구매가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당근 마켓에서 미션음료(빨강)가 보통 1,000원, 일반음료(하양)가 500~600원 선이 평균 판매가더라고요.
결국 올해도 스타벅스 다이어리와 함께하게 되는군요. 프리퀀시는 있는데 증정품이 필요없으신 분들은 당근마켓을 통해 프리퀀시를 판매하시는 것도 소소한 부수입일 것 같습니다.
12월 25일 기준으로는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는 증정품이 조이풀 다이어리, 모던 스케줄러, 조이풀 테이블 클락, 모던 테이블 클락으로 4종이었어요. 제가 수령한 24일부터는 당일 예약이 가능했고요. 크리에이티브 노트는 원래부터 당일 예약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었어요. 작년 프리퀀시 이벤트 때는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수령이 가능했는데 이제는 예약이 필수라고 하더라고요. 저녁에 예약을 하려고 보니 수령가능한 곳은 전국 거의 없었고요.
알고보니 모든 예약은 오전 7시에 오픈이 된다고 해요. 저도 대기타다가 오전 7시에 스타벅스 어플에 접속해서 예약을 했는데 생각보다 경쟁률이 높진 않더군요. 대기시간이 있긴 있었어요.
제가 수령한 조이풀 다이어리였는데 모던 스케줄러와 달리 상반기, 하반기 두 권인 다이어리였어요. 딱 여심 저격하는 다이어리라서 남성분들이 쓰시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보이는 디자인입니다. 모던 스케줄러는 항상 스타벅스 다이어리로 출시되는 기본 디자인인데 작년보다 크기가 좀 크다고 해서 부담스럽게 느껴지더라고요. 데일리로 사용하기에는 모던 스케줄러지만 저는 매일 일기를 쓰는 것도 아니고 간단하게 가계부 용도로도 사용하고 싶어서 위클리용인 조이풀 다이어리로 골랐습니다.
파스텔 핑크, 파스텔 블루 느낌의 상반기, 하반기 다이어리에요. 실물을 보니 딱 여심만 저격한 다이어리더라고요. 제 기준으로는 작년, 재작년 스타벅스 다이어리와 비교했을 때는 제일 만족스러운 디자인입니다. 다이어리 재질을 보니 때가 많이 디자인이라 주의를 해야할 것 같긴 합니다.
작은 탁상달력입니다. 사무실 데스크에 올려놔도 예쁘고 서재 책상에 올려놓아도 무난한 디자인이에요. 스타벅스 감성이 느껴지는 초록색 달력입니다.
상반기 다이어리인 핑크색 다이어리입니다. 가방에 넣고다니기 부담없는 사이즈로 손바닥보다 살짝 큽니다. 상반기, 하반기 나뉘어져 있다보니 가볍기도 하고요. Today is a do-day라는 문구를 보니 다이어리 작성 의지가 뿜뿜 샘솟네요! 하반기 다이어리 문구는 Make today count입니다.
두께는 이 정도 됩니다.
2022년과 2023년 월별 달력이 한데 모여있어서 2년 일정을 간단하게 체크할 수 있어요.
먼슬리 페이지입니다. 기념일 체크하기에는 먼슬리 페이지가 유용한데, 상반기 하반기가 나뉘어져 있어서 한 번에 확인하기에는 조금 어렵겠네요.
조이풀 다이어리의 위클리 페이지입니다.
가계부를 엑셀로 작성할 예정이지만 일주일 예산 세우기에는 이 다이어리도 유용하겠다 싶더라고요. 수기로 쓰는 재미도 있어서 병행할 예정입니다(새해라서 다짐은 잘 함). 1주일로 식비 10만원 사용하기 챌린지를 해볼까 생각 중이에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10만원을 1주일 식비로 사용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목표 달성을 위해 기록하는 공간입니다. 새해라서 독서, 운동, 재테크 등의 목표는 많은데 작심삼일이 되지 않으려고 목표를 줄이려고 해요ㅎㅎㅎㅎ.
이것저것 자유롭게 작성하는 프리노트입니다. 올 해 다이어리에는 거의 주식, 결혼준비 예산 내용 밖에 없는데 2022년에는 다른 내용도 조금 작성할런지 모르겠어요. 아마 재테크 위주로 다이어리를 작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인 관심사가 재테크인건 그대로이니까요.
작년처럼 1+1 쿠폰이 다이어리에 포함되어 있어요. 3년 전에는 1+1쿠폰이 아닌 무료 음료 쿠폰이나 샌드위치 할인 쿠폰이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느샌가부터 1+1 쿠폰으로 변경되었더라고요. 저는 작년에 이 쿠폰을 거의 사용하지 못했어요. 혼자 사용하면 좋은데 일단 2명 이상 스타벅스에 가야하니까요. 가까운 사이라면 같은 음료를 먹자고 해도 되겠지만 회사 분들이라면 조금 묻기가 부담스럽긴 합니다.
유효기간이 10월 31일이니 생각날 때마다 남편이랑 써먹어야겠어요.
매일 오후, 퍼스널 옵션, 매일 아침 1+1 쿠폰입니다.
지금까지 2022년 스타벅스 조이풀 다이어리 리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여자 분이시라면, 가계부 겸용으로 사용하신다면 조이풀 다이어리 강추합니다.
이제 2021년이 6일 남았다니 실감이 나지 않네요. 얼마 남지 않았지만 2021년 의미있게 마무리하시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상 > 내돈내산 제품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 생일 기념 카카오톡 선물 추천템 2가지 (4) | 2022.03.17 |
---|---|
신혼 집들이 선물 추천 : 다니엘 트루스 디퓨저 리뷰(광고 아님,신라호텔 디퓨저) (4) | 2022.02.06 |
가성비 스마트워치 삼성 갤럭시 핏2 솔직 리뷰 (4) | 2022.01.20 |
[내돈내산] 서울 과잉진료 없는 치과 추천 - 서울열린치과 (3) | 2021.12.29 |
Z플립3 노티드 팔레트, JBL TUNE T215BT 이어폰 (ft.갤럭시 10만원 장바구니 쿠폰) (1) | 2021.12.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