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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요리

마켓컬리 추천상품 - 유린기 솔직 리뷰(중식집 안 부러운 맛!)

by 도리댕댕 2022.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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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요즘에는 굳이 외식을 하지 않아도 집에서 맛있게 해먹을 수 있는 간편식품들이 출시되고 있어요.
물론 조리를 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배달보다는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요.

저는 간편 식품을 즐겨하는 편은 아니지만 저와 결혼을 비슷한 시기에 했던 친구가 강력 추천했던 간편식품이 계속해서 생각나더라고요. 바로 마켓컬리의 유린기입니다. 가격은 7,500원으로 2인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켓컬리 추천상품

부드럽고 촉촉한 국내산 닭다리살, 매콤 새콤한 소스로 감칠맛을 살린, 초벌로 한 번 튀겨내어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유린기라고 하는데요. 사실 집에서 유린기를 직접 해먹는 게 여간 쉽지 않잖아요. 닭다리살 손질은 물론 튀김옷을 입히고 튀겨야 하며 소스까지 만드는데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요리니까요. 그 시간과 정성을 마켓컬리에서(ㅋㅋㅋ) 대신해주었네요.

 

조리법 :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20분, 소스는 2-3분간 중탕

소스, 고기

포장을 뜯게되면 두 개의 팩이 있어요. 한 팩은 고기가 들어있고, 다른 한 팩은 소스가 들어있는데요.

조리법과 칼로리

칼로리는 총 635칼로리라고 합니다.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는 방법인데, 냉동상태의 제품을 180도로 가열한 에어프라이어에 18-20분간 조리해야 합니다. 조리 중 1-2회 정도 뒤집어 조리를 해주는데 저는 5분 간경으로 3번 뒤집어 조리하였어요. 조리한 이후에는 실온에서 2-3분간 둔 후 먹는게 맛있다고 합니다.

큰 덩어리

팩을 열면 손바닥만 한 크기 두 덩이가 있어요. 제 손바닥보다는 작은 크기이지만 간편식품 닭다리살 치고 꽤나 두께가 두꺼운 닭다리살이라서 기대되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에어프라이어를 180도로 예열한 이후에 20분 동안 조리해줍니다. 5분 간격으로 3번 뒤집어주었고요. 열어서 볼 때마다 노릇노릇하게 튀김옷 색이 변하더라고요~

샐러드믹스와 청양고추

소스와 닭다리살만으로도 맛있다고 하지만 채소와 곁들여먹으면 튀김의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고 해요.
그래서 냉장고에 있던 친환경 채소믹스와 청양고추를 이용해 데코 겸으로 준비했어요.
참고로 친환경 채소믹스는 마켓컬리에서 가장 큰 용량으로 파는 제품이에요. 사실 다른 샐러드 믹스는 양도 적은게 가격만 엄청 비싸서 살 생각도 안했는데 이 제품은 그래도 3,4번 먹을 정도의 양이라서 재구매하고 있답니다. 거의 먹긴 했지만 조오금 남은 덕분에 활용해보았습니다. 원래는 양상추랑 먹으면 좋다고 하는데 이 샐러드 믹스와 먹어도 조합이 좋았어요.

샐러드

이케아에서 채소 탈수기로 물기를 탈탈탈 털어서 그릇에 담아주었어요.
참고로 채소 탈수기는 유튜버 하라님 브이로그에서 알게 되어서 이케아에서 팔길래 샀거든요.
좀 더 튼튼한 탈수기를 살 걸... 하는 후회도 들지만 가성비 제품으로는 나쁘진 않아요.

청양고추도

청양고추도 채 썰어둡니다.


유린기 소스

유린기 소스는 2,3분간 중탕을 시켜주면 되는데요. 

팩 그대로 약불로 끓인 끓는 물에 2,3분 간 넣어주면 됩니다. 

 

20분 후 유린기

20분 이후에 조리 완성된 닭다리살 튀김입니다.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한다고 해서 건강한 요리라고 하기에는 조금 그런 것이 초벌로 한 번 기름에 튀겨낸 제품이라고 해요^^; 사진 보시면 기름이 나온 게 보이시죠.... 그래도 그나마 기름이 빠졌으니 건강하다고 해야할까요..?ㅎㅎ

두꺼운 닭다리살

닭다리살을 잘라보았는데 생각보다 꽤나 두껍고 부드럽네요.

데코레이팅

밖에서 먹는 유린기는 더 얇게 썰려있었는데 이 유린기는 얇게 썰기가 어려워서 두껍게 썰었어요.
대략 12조각 정도 나옵니다. 청양고추도 올려주고요.

 

유린기

이대로만 먹어도 맛있지만 화룡점정은 소스인 것 같아요. 유린기는 보통 찍먹을 하진 않으니 부먹으로 먹으려고 소스를 부었는데요. 소스 때문에 튀김옷이 눅눅해지거나 그러진 않더라고요. 소스도 그렇고 닭다리살이 부드럽고 두꺼워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유린기와 짜장면

둘이서 유린기만 먹기에는 많이 부족하고, 짜장면이랑 같이 먹을 때 배부른 수준이었어요. 탕수육 소 양이나, 미니 유린기 정도 양이니 유린기만 드실 때는 두 봉지 이상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다른 간편식품과 같이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유린기 맛있어요!

마켓컬리 간편 식품은 처음 구매해보았는데 생각 외로 중국집 유린기 맛이 나서.. 다른 컬리 간편 식품도 구매해보려고 합니다. 코로나 시국에 외식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마켓컬리 유린기로 중국집 음식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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