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양재천 카페 - 분위기, 디저트 맛집 브라이언스 커피(메뉴, 영업시간, 주차 등)

 

 

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소화시킬 겸 양재천으로 산책 다녀올 때 들린 브라이언스 커피 카페 후기에요.

우연히 찾은 곳인데 만족스러워서 재방문 의사 100프로인 카페입니다. 주변에 양재천 둑방길을 따라 카페가 줄지어 있는데, 이 카페는 그 길에 위치해있지는 않아요. 매봉역 쪽으로 몇 블록 들어가야 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분위기가 좋고 넓어서 만족스러웠답니다. 디저트도 맛있었고요.

 

브라이언스 커피는 2층으로 되어있는데요. 일단 카페 자체가 넓어서 테이블이 많아요. 위 사진은 1층 카페 내부 전경입니다.

 

 

일단 매장 문을 열면 바로 앞에 디저트 세상이 열려요....열자마자 제가 좋아하는 스콘들이 가득해서 눈이 참 즐거웠답니다. 스콘 말고도 마들렌, 휘낭시에도 팔지만 평일 저녁 8시가 넘은 시간이라 솔드아웃되서 보진 못했어요.

 

 

 

 블루치즈앤피칸 스콘(4,5)과 저 뒤에 무화과 스콘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헤비크림스콘(4,2), 마차 스콘(4,2) 이고요.

6개 이상 구매 시에는 박스 포장을 해준다고 합니다.

 

 

 

 

포장되어 있는 사브레도 있고 쿠키도 있네요. 스콘, 쿠키류도 맛있어 보였지만 스콘은 저의 식사 대용의 구움과자라고 생각하기에 맛있어 보이는 당근케이크를 시켰어요ㅎㅎ쓸데없는 가치관인 것 같지만ㅎㅎ케이크 종류는 당근케이크 밖에 없었습니다.

(스콘이 크기에 비해 가격대가 높긴해요. 스콘 자체가 제작 공정이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지만 재료 값이 비쌀 거라고 위안 삼아야죠ㅠㅠ)

 

 

 

 

음료 메뉴판입니다. 음료는 아무래도 커피전문점이다 보니 커피 종류가 많았어요. 아쉽게도 저녁이라 저는 캐모마일티(6,0), 남자친구는 아라과니 다크초콜릿(6,5)를 주문했어요. 다음에는 꼭 커피음료를 먹으러 방문해 보려구요. 

 

저희는 2층으로 올라와서 자리를 잡기로 했어요.

 

 

카페 면적이 넓다보니 앉을 자리도 꽤 많았어요. 자리 중에는 제가 별로 안좋아하는 테이블, 의자가 좀 많긴 했어요. 등받이가 없어 앉아있기 힘든 의자, 높이가 낮은 테이블이 제가 별로 안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ㅎㅎ 그래도 편안한 의자와 테이블도 창가 근처에 있으니 일찍 자리 잡는다면 무리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창가 자리는 자리가 꽉 찼어요.

 

 

 

 

카페 인테리어, 특히 조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왼쪽 사진에 있는 조명 말고도 창가에 있던 조명들이 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하더라고요. 조명 빛이 주황빛이라 겨울에 오면 포근하니 너무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당근케이크와 음료입니다. 이 곳을 당근케이크 맛집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 겉면에 당근이 보일 정도로 당근이 많이 들어가서 한 입 먹어보니 촉촉함 그 자체였습니다. 견과류도 아낌없이 들어가서 씹는 맛도 있구요. 시트가 푸석푸석하면 아쉬웠을 텐데 전혀 푸석하지 않았어요. 크림치즈도 엄청 꾸덕한 편은 아니지만 시트와의 조합이 적절했습니다. 케이크 전문점이 아니라 살짝 걱정스러웠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케이크가 맛있으니, 스콘도 언제 한 번 와서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층 창가자리에서 밖을 내다보면 이런 뷰입니다. 사진 상으로는 좋아보이진 않지만 조명 영향이 있어서 실제로는 더 예쁘더라구요.

 

 

 

지금까지 매봉 양재천 브라이언스 커피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브라이언스 커피
서울특별시 강남구 457 1층 (논현로26길 46)
매일 9AM~10PM
주차공간 따로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