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맛집65

[내돈내산] 맛, 분위기 모두 만족스러운 도곡동 프렌치 비스트로 CUISSON82(뀌쏭82) 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제 생일을 맞아 소중한 남자친구느님께서 프렌치 비스트로를 예약해주셨습니다! 저희 커플은 마음 편히 평일 휴가를 쓰고 도곡동 산책을 나섰는데요. 예전 직장이 둘 다 이 근처였을 때는 양재천 맛집을 자주 다니곤 했는데, 요즘에는 자주 안다녔더니 양재천이 더 생기발랄해진 느낌이랄까요~? 아마 봄 날씨가 화창해서 분위기가 화사해진 것 같아요. 테라스에서 커피 한 잔 하는 사람들도 꽤 많았구요. 저희가 가기로 한 곳은 CUISSON82였습니다. 뀌쏭82는 뀌쏭파리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CUISSON은 프랑스어로 익히기, 굽기, 조리기 등 가열처리하는 조리 용어라고 하네요. 사실 전 날까지 남자친구가 비밀로 하고 있다가 '우리가 한 번도 먹어보지 않은 음식'이라고 힌트를 줬거든요. 그래서.. 2021. 4. 8.
[판교 세시셀라 아브뉴프랑점] 한국에 이 보다 맛있는 당케는 많다 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판교 운중천에서 소화시킬 겸 산책을 하고, 맛난 디저트를 먹기 위해 카페를 찾아보았는데요. 도산공원 근처 세시셀라가 인기가 많았던 기억이 나서 판교 세시셀라 아브뉴프랑점을 방문했습니다. 세시셀라는 다른 어떤 디저트보다 '당근케이크'가 시그니처인 카페인데요. 당근케이크의 원조라고 불릴 만큼, 당근케이크가 한국에 상륙할 때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카페입니다. 2007년에 서래마을을 시작으로 2008년에 도산공원점을 오픈하기 시작하면서 '당근케이크=세시셀라'라는 말이 돌기도 했습니다. 현재 서래마을점은 없고, 도산공원점, 한남점, 아프뉴프랑점(판교)만 영업 중이고요. 얼마나 맛있길래 원조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유럽 느낌이 물씬 풍기는 카페 외관인데요. 날씨가 화창하.. 2021. 4. 5.
[내돈내산] 판교 후라토식당 - 일본에서 먹은 규카츠보다 맛있는데? 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남자친구 동네인 판교에 다녀왔습니다. 반기에 한 번씩은 가기로 했는데 이번 반기는 4월이 되서야 들리게 되었네요ㅠㅠ. 둘 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서 현대백화점에 있는 '피그인더가든'이라는 샐러드 가게에 가려고 했는데 또 막상 만나기로 하니 기름기 좔좔 흐르는 기름진 음식을 먹고 싶더군요! 그래서 고른 '후라토식당'입니다. 몇 년 전, 일본여행이 붐을 이루었을 때 규카츠가 인기를 끌었었죠. 도쿄에 '규카츠 모토무라'라는 체인점이 있었는데 줄을 서서 먹은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사람도 많지만 일본은 매장 자체가 규모가 작아서 맛집이라면 웨이팅이 필수였던 것 같습니다. 그 규카츠를 파는 후라토식당인데 굽는 재미가 쏠쏠해서 기대했어요. 참고로, 후라토식당의 '후라.. 2021. 4. 2.
[내돈내산] 강남구청역 삼계탕집-진전복삼계탕(메뉴/후기 등) 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남구청역 맛집인 진전복삼계탕에 다녀온 후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볼 일이 있어 주말에 강남구청역을 들렀는데요. 일을 마치고 어떤 음식을 고민하던 찰나에 얼떨결에 방문한 진전복삼계탕입니다. 애초에 가려고 했던 곳은 압구정로데오에 있는 '닭으로가'라는 닭갈비집인데요. 압구정로데오, 도산공원 쪽은 평일 점심에 가도 사람이 항상 붐비더라고요. 특히 주말인지라 '닭으로가'에 가면 사람이 많을 것 같아 비교적 한적한 곳에서 저녁식사 장소를 물색해보았습니다. 두 번째 선택안은 봉추찜닭인데 8시에 영업종료하는 바람에 3안인 진전복삼계탕을 픽! 거의 8시가 다되가는 시간이라 매장 안에는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 강남구청 쪽이 회사촌인지라 주말에 사람이 없었던 듯 합니다. 알.. 2021.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