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맛집65

내돈내산 최가네 샤브샤브- 흔하디 흔한 샤브샤브집을 생각한다면 오산! 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겨울이 아직 가지않고 차가운 바람이 볼을 스치는 날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랜만에 만난 저희 커플은 몸을 따뜻하게 녹이는 국물요리를 먹고 싶었습니다. 저희의 단골 국물요리인 샤브샤브가 머릿 속에 떠올라 가게 된 곳은 압구정로데오에 위치한 '최가네 버섯 칼국수'입니다. 샤브 사실 압구정역에는 맛집들이 즐비해있어서 샤브샤브가 맛있어봤자 얼마나 맛있겠냐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먹어보니 구역에서 살아남은 이유가 있더군요. 외관은 살짝 투박한 감이 있습니다. 이 곳은 2층인데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11시까지(3-5시 브레이크타임)였지만, 코로나로 영업제한이 생긴 이후로 빨리 끝내는 대신에 브레이크 타임 없이 영업한다고 합니다. 메인 메뉴는 스페셜 샤브샤브(15,0), 스몰 샤.. 2021. 2. 17.
[광명] 몽트리 베이커리-이케아, 코스트코 근처 카페(내돈내산) 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하늘이 참 청량한 하루였지만, 맑은 하늘이 무색하게도 찬 바람이 쌩~ 불던 오늘입니다. 남자친구와 함께 물왕저수지를 조금 산책하려다가,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부는 바람에 포기하고 카페를 찾아 나섰습니다ㅠ_ㅠ 우선 '넓은 공간의 카페+ 인스타 카페 의자st 가 아닌 편한 의자+맛있는 디저트'가 저희 커플이 카페를 고르는 기준인데요. 저희 집 근처에 명장시대라는 카페eh 기준에 부합(?)하긴 했지만 인기가 워낙 많은 곳인지라 평일임에도 사람이 많을 것 같았어요. 대신 근방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 몽트리 베이커리를 가기로 했습니다. 몽트리 베이커리는 이름만 들으면 스위스의 '몽트뢰'라는 도시가 생각나게 하는데요. 실제로는 몽(산 : mont)+ 트리(나무 : tree)라는 뜻을 갖.. 2021. 2. 8.
[내돈내산 압구정 맛집]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이북식 만두집 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찬바람이 기승이 부리는 날씨에는 뜨~끈한 국물 요리가 제격인데요. 압구정에 미쉐린 가이드 서울 빕구르망에 선정된 만두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빕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을 기준으로 선정한다고 하는데요. 예전보다는 빛이 바래기도 한(?) 미쉐린 가이드지만 수요미식회, 밥블레스유에도 나왔던 음식점이니 기대를 안고 방문했습니다. 만두집의 이름이 뭘까 궁금하신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만두집의 이름은 뉴만두집입니다. 이름이 참 단순하죠. 사실 원래 이름은 '만두집'이었는데 무슨 이유인지 뉴만두집으로 상호명이 바뀌었더라고요. 만두집이라는 이름이 너무 직관적이라서 바꿨으려나요...이유는 모르겠지만 저는 만두집이 좀 더 정감이 가긴 합니다. 만두집은.. 2021. 2. 4.
[고구마 요리 레시피] 추운 겨울에 몸을 녹이는 고구마 스프 안녕하세요, 도리댕댕입니다. 요리 카테고리에 포스팅 했던 날이 참 까마득한데요~ 간만에 요리 카테고리에 포스팅을 하고자 노트북을 켰습니다! 주 재료는 바로바로~~ 겨울의 제철 음식인 고구마입니다. 삶은 고구마, 군 고구마는 제가 대학생 시절 입에 달고 살았던 음식인데요. 한창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밥 대신 고구마를 먹었던 시절이 있었죠! 그 때는 열의에 가득차서 질리지 않고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는데, 요즘에는 한, 두개 집어 먹으면 조금 물린달까요...? 집에서 고구마를 제일 많이 찾았던 제가 잘 먹지 않으니 냉장고에 삶은 채로 2-3일 있더군요. 얼른 처리해야겠다 싶어서 '고구마스프'를 만들어 봅니다. 애초에 고구마보다는 단호박이나 감자로 주로 활용되지만, 단짠의 조화가 완벽해서 고구마도 무리 없겠다 .. 2021. 2. 2.